[KBO] '평균자책점 9.22' 한화 이글스 샘슨, KIA 헥터 상대로 승리…'한화, 6년 만에 기아전 스윕'

입력 2018-04-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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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투수 커버스 샘슨(사진 왼쪽), 기아 타이거즈 투스 헥터 노에시(연합뉴스)
▲한화 이글스 투수 커버스 샘슨(사진 왼쪽), 기아 타이거즈 투스 헥터 노에시(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커버스 샘슨이 그동안의 부진을 이겨내고 KIA 타이거즈 에이스 헥터 노에시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따냈다.

한화 이글스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17안타를 몰아친 타선과 외국인 투수 샘슨의 호투에 힘입어 15대 4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KIA와의 3연전 모두 승리를 거두며 스윕을 했다. 한화의 KIA전 스윕은 2012년 7월 27~29일 광주 3연전 이후 무려 2083일 만이다.

이날 샘슨은 6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KBO리그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 전까지 샘슨은 3경기에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9.22로 부진했다. 하지만 이날 샘슨은 주특기인 강속구와 낙차 큰 커브로 기아 타선을 잠재웠다. 특히 샘슨은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볼넷을 6이닝 동안 단 1개만 허용하며 기아를 압박했다.

한화 타선도 샘슨의 승리를 받쳐줬다. 1회말 정근우의 시즌 1호 홈런, 2회말 제러드 호잉의 싹쓸이 2루타, 4회말 포수 지성준의 프로 데뷔 첫 홈런 등 이날 한화는 장단 안타 17개로 15점을 뽑아냈다.

KIA 선발 투수 헥터는 이날 2이닝 만에 강판당했다. 이번 경기 전까지 올 시즌 3경기서 2승 평균 자책점 4.42를 기록한 헥터는 이날 경기에서 호잉과 정근우에게 연달아 안타와 홈런을 허용하며 7점을 내줬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1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선발 투수는 제이슨 휠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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