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디자인한 우표 나온다

입력 2018-04-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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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내달 '우표디자인 공모대전'에 국내 첫 AI 디자인 부문 신설

(사진제공= 우정사업본부)
(사진제공= 우정사업본부)
인공지능(AI)으로 디자인한 우표를 조만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표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우표디자인을 다양화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다음달 8일부터 31일까지 ‘2018 대한민국 우표디자인 공모대전’을 개최한다.

우정상업본부는 이번 공모전을 위해 ‘AI 디자인 부문’(김홍도 프로젝트)을 신설했다. AI 디자인 부문은 응모자가 준비한 사진 또는 그림을 공모대전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이미지 변환 소프트웨어를 통해 김홍도 화풍으로 변환 후 출품하면 된다.

이를 위해 우정사업본부는 김홍도 화풍을 미리 학습한 ‘이미지 변환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참가자는 미세 조정(강도 설정 등)을 통해 김홍도 화풍에 근접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응모분야는 △AI 디자인 부문(주제 : 김홍도 화풍으로 그려낸 ‘한국의 멋’) △일반부문(주제 : 소통, 상생 중 택1)이며, AI 디자인 부문은 나이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일반부문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뉜다.

총 수상인원은 28명, 총 상금은 1840만 원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기념우표 발행(약 40만 장 예정)의 영예가 주어진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김홍도 프로젝트의 취지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시도해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올 변화를 좀 더 친절하게 국민들께 알리려는 것” 이라며, “올해는 김홍도 화풍을 주제로 한 ‘김홍도 프로젝트’로 그 첫걸음을 딛고, 내년에는 국내 유명화가의 화풍으로 제2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I-KOREA 4.0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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