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안테크, 다궤도·다중주파수 안테나 출시

입력 2018-03-15 15: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상 위성통신 최고 속도 구현

위성통신 안테나 기업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이하 인텔리안테크)는 해상 위성통신 역사상 최고 속도를 수립한 2.4미터 크기의 다궤도·다중주파수 안테나 v240MT를 성공적으로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인텔리안테크의 신제품 v240MT는 모든 위성 주파수 대역(C, Ku, Ka밴드)의 데이터 통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세계서 유일무이한 안테나 시스템으로, GEO위성뿐 아니라 MEO위성 모두 탐색 및 추적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또한 제일 빠른 속도의 이점을 지닌 Ka밴드를 지원하고 기존 데이터 통신인 C밴드와 Ku밴드까지 멀티로 사용이 가능해 안정성과 속도를 동시에 갖춘 안테나다.

인텔리안테크는 이번 신제품의 최고 속도를 구현하기 위해 세계 최대 위성통신 사업자 SES의 위성통신 시스템에 적용하기로 했다. SES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중궤도(MEO) 위성을 쏘아 올린 기업으로, 정지궤도(GEO) 위성과 중궤도를 결합한 위성 통신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시작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ES는 현재 50개의 GEO 위성과 12개의 MEO 위성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SES의 선도적인 MEO시스템과 인텔리안테크만의 차별화된 기술의 결과물인 v240MT가 만나 해상통신 역사상 가장 빠른 2.25Gbps 속도를 구현해 세계기록을 수립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v240MT는 전 세계 크루즈 마켓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약 110대의 크루즈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최대 크루즈 선사인 카니발 코퍼레이션에도 적용됐다. 인텔리안테크는 향후 크루즈 시장뿐만 아니라 탐사선 및 오일&가스 시장에서도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는 “인텔리안테크의 차별화된 기술로 탄생한 v240MT가 글로벌 해상통신 시장에서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라면서 “향후 크루즈, 탐사 및 석유시추 분야에서 큰 수요를 불러 약 1000억 원 이상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인텔리안테크는 지난 12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전세계 최대 위성쇼 ‘2018 위성전시회(Satellite 2018)’에서 v240MT를 론칭했다.(사진=인텔리안테크)
▲인텔리안테크는 지난 12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전세계 최대 위성쇼 ‘2018 위성전시회(Satellite 2018)’에서 v240MT를 론칭했다.(사진=인텔리안테크)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43,000
    • +3.54%
    • 이더리움
    • 4,538,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0.77%
    • 리플
    • 731
    • +0.55%
    • 솔라나
    • 212,100
    • +6.96%
    • 에이다
    • 684
    • +3.48%
    • 이오스
    • 1,148
    • +5.9%
    • 트론
    • 160
    • -1.23%
    • 스텔라루멘
    • 166
    • +3.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50
    • +0.51%
    • 체인링크
    • 20,230
    • +3.06%
    • 샌드박스
    • 653
    • +3.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