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전영현 삼성SDI 사장 "전기차 투자 크게 늘 것… 수익성 확보 관심 가져야"

입력 2018-01-02 14: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영현<사진> 삼성SDI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 확보를 통해 2018년을 비상하는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삼성SDI는 이날 수원 전자소재연구단지에서 임직원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새해를 시작하는 각오를 다졌다.

전 사장은 "올해는 우리가 더 높이 더 멀리 날 수 있도록 우리의 날개를 더욱 크고 튼튼하게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며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만큼 회사의 규모도 큰 폭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사장은 향후 전기차 시장 등 전방산업의 고성장이 예상되면서 올해를 성장 교두보 확보의 중요한 한 해라고 진단했다. 이에 차별화된 기술 확보, 표준화된 시스템 구축, 리스크 관리를 강조했다.

전 사장은 먼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차별화된 기술 확보라면서 몽골의 '등자(鐙子)'처럼 삼성SDI만의 등자를 갖춰 나가자고 주문했다.

등자는 말 안장에 달린 발 받침대로 등자의 발명으로 기마병이 말 위에서 활을 안정적으로 쏠 수 있게 해 전투력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됐다. 기마병과 말을 하나로 묶어 주는 등자로 인해 몽골의 세계 제패가 가능했듯이 삼성SDI만의 등자를 준비해서 세계시장을 선점하자는 취지다.

전 사장은 이어 표준화된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글로벌 생산 거점 어디에서든 균일한 품질과 특성의 제품을 생산하는 인프라를 갖추자는 의미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장과 회사의 규모가 커지는 환경 속에서 회사 전 부문이 리스크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강조했다. 전 사장은 "전기차 발주의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그에 따른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리, 영업, 구매 등 전 부문에서 수익성 확보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송언석 “오세훈 득표율 높은 지역만 투표용지 부족…서울 개표 중단해야”
  • 청와대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엄정 주시…선관위, 책임 있는 조치해야”
  • 방송3사 출구조사 여당 압승, 야당 참패…서울 정원오 앞섰다 [선택, 6·3 지선]
  • 민주당 '환호' 국민의힘 '정적'…10초 카운트다운 끝 여야 표정 갈렸다 [선택, 6·3 지선]
  • 삼성은 기술력, 하이닉스는 공급망…강점 내세워 AI 승부수 [컴퓨텍스 2026]
  • '반도체 훈풍' 올라탄 韓 경제⋯OECD, 경제성장률 전망치 2.6% 대폭 상향
  • '아크로·오티에르·르엘' 강세⋯서울 하이엔드 아파트 전성시대
  • 현대차·기아, '하투' 전선 본격화…성과급·노란봉투법 변수에 긴장 고조
  • 오늘의 상승종목

  • 06.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47,000
    • -2.19%
    • 이더리움
    • 2,702,000
    • -4.69%
    • 비트코인 캐시
    • 362,700
    • -13.6%
    • 리플
    • 1,799
    • -1.21%
    • 솔라나
    • 107,500
    • -5.29%
    • 에이다
    • 310
    • -3.73%
    • 트론
    • 495
    • -0.6%
    • 스텔라루멘
    • 328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470
    • -3.72%
    • 체인링크
    • 12,240
    • -4.23%
    • 샌드박스
    • 91.73
    • -0.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