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임금, 대기업 임금 대비 63% 수준

입력 2017-10-15 12: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기업 상용근로자들이 대기업 근로자에 비해 임금이 63%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채익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중소기업의 세금공제 전 월평균 상용임금 총액은 322만7904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513만569원에 비해 62.9% 수준이다.

이번 통계에는 임금이 불안정한 임시·일용직은 제외됐다.

연도별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임금 비율은 △2012년 64.1% △2013년 64.1% △2014년 62.3% △2015년 62.0%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는 건설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제조업 순으로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의 임금이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업 분야 중소기업 월평균 임금총액은 302만1208원으로 586만8544원인 대기업보다 51.5%이었다.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은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임금 비중이 52.3%, 제조업은 54.9%였다.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의 경우 중소기업의 대기업 대비 임금 비중은 2012년 71.7%에서 지난해 64.2%로 줄었다.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도 2012년 76.7%에서 지난해 70.2%로 하락했다.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은 중소기업의 임금이 대기업보다 많았다. 중소기업 평균 임금이 236만5014원으로, 대기업(189만3034원) 대비 124.9% 수준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로나19 '진짜 끝'…내달부터 위기단계 경계→관심 하향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반감기’ 하루 앞둔 비트코인, 6만3000달러 ‘껑충’…나스닥과는 디커플링 [Bit코인]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14: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78,000
    • +0.35%
    • 이더리움
    • 4,386,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2.51%
    • 리플
    • 713
    • -2.86%
    • 솔라나
    • 202,700
    • +2.01%
    • 에이다
    • 647
    • -2.71%
    • 이오스
    • 1,090
    • +0.55%
    • 트론
    • 157
    • -3.68%
    • 스텔라루멘
    • 159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50
    • -2.49%
    • 체인링크
    • 19,460
    • -0.61%
    • 샌드박스
    • 619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