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폭언·갑질 논란 이장한 종근당 회장 내사 착수

입력 2017-07-14 17: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기사를 상대로 폭언과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14일 서울 서대문구 종근당 빌딩 대강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개를 숙이며 사과하고 있다.(이동근 기자 foto@)
▲전기사를 상대로 폭언과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14일 서울 서대문구 종근당 빌딩 대강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개를 숙이며 사과하고 있다.(이동근 기자 foto@)
경찰이 운전기사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해 물의를 빚은 이장한 종근당 회장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 회장이 운전기사에게 폭언하고 불법 운전을 지시하는 등 언론보도와 관련해 내사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이 회장 갑질 의혹을 최초 보도한 언론사에 관련 녹취록 제공을 요청했으며, 관련 내용을 분석하고 나서 피해자 및 참고인 소환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서대문구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 행동으로 상처를 받으신 분께 용서를 구한다.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공개 사과했다. 또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사과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깊은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으나 앞으로 거취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50,000
    • -1.55%
    • 이더리움
    • 4,537,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1.22%
    • 리플
    • 755
    • -1.05%
    • 솔라나
    • 212,500
    • -3.28%
    • 에이다
    • 680
    • -1.16%
    • 이오스
    • 1,240
    • +2.99%
    • 트론
    • 169
    • +2.42%
    • 스텔라루멘
    • 163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3.75%
    • 체인링크
    • 21,190
    • -1.21%
    • 샌드박스
    • 668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