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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 합병가치 1781억 정정신고서 제출

[이투데이 설경진 기자]

유안타제1호스팩과 합병 상장을 앞둔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가 합병비율 등을 변경한 증권신고서를 정정제출했다.

30일 유안타제1호스팩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정정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합병비율은 1대 13.0185000에서 1대 11.7650000으로 변경됐다.

이에 GTF의 기업가치는 1781억 원이 될 전망이다. 일정은 변동 없이 오는 7월31일 합병승인 주주총회를 거쳐 9월5일 합병 할 예정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9월19일이다.

GTF 관계자는 “사드 등 정치적 이슈의 영향을 감안해 최대한 보수적 관점에서 합병에 따른 자사의 가치를 재평가하기로 했다”며 “최근 한중정상회담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시장 상황이 어느 정도 회복단계에 있는 만큼 앞으로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GTF는 지난 5년간 연평균 78.5%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이번 상장을 기반으로 GTF만의 우수한 영업력과 해외 진출 노하우 등을 적극 활용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꾸준히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GTF는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의 부가가치세 환급을 대행하는 사후면세(택스리펀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현재 43.16%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로 4년 연속 국내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GTF는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GTF는 현재 싱가포르와 일본에 현지 자회사를 두고 있다. 싱가포르 현지법인의 경우 싱가포르 국세청으로부터 중앙환급창구운영사업자로 단독 선정돼 지난해 11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 공항 환급창구운영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와 일본 시장 경험을 기반으로, 택스리펀드 산업의 본고장인 유럽에 진출할 예정이다.

강진원 GTF 대표는 “택스리펀드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시행하는 제도”라며 “전 세계적으로 관광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산업의 성장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만큼 GTF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GTF는 2016년 별도 기준 매출액 407억5200만 원, 영업이익 100억2800만 원, 순이익 46억3100만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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