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합병상장 미래에셋대우…주가·공매도 함께 뛰었는데…

입력 2017-01-20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가 8710원 한달새 20% 급등… 합병 후 자기자본 1위 기대감 반영같은 기간 공매도 투자도 함께 늘어…올들어 478만주 상장사 중 최다

미래에셋대우 주가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이 회사에 대한 공매도 투자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주가흐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20일 미래에셋대우의 합병주식 상장을 앞두고 증권가에서는 단기적인 수급부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주가는 올 들어 가파른 상승세다. 19일 현재 미래에셋대우 주가는 8710원으로 지난해 말 7240원과 비교해 무려 20.30% 상승했다. 지난달 초까지만해도 미래에셋대우의 주가는 668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인바 있다. 하지만 합병이 마무리된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는 흐름이다. 자기자본 6조7000억 원의 국내 1위 증권사로 도약한 데 따른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 기간 미래에셋대우에 대한 공매도 투자도 가파르게 증가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18일 미래에셋대우의 공매도량은 전체 상장사 가운데 가장 많은 총 478만8526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미래에셋대우의 전체 거래물량(3742만9566주)의 12.79%에 달하는 수치다. 한국거래소의 공매도 공시현황을 봐도 미래에셋대우의 공매도 잔고금액은 지난 13일 기준(3일간 지연공시) 1065억1200만 원으로 불과 한 달 사이에 2배 가량 늘었다.

공매도 투자자들이 어떤 근거에서 주가하락을 예측했는지는 정확히 알기 어렵다. 다만 증권업계에서는 20일 미래에셋과의 합병주식 상장으로 물량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거론하고 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상장돼 있는 주식수 3억2670만 주보다 많은 3억3962만 주가 추가로 상장됨에 따라 매도물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며 “현 주가가 매수청구가격(8000원)보다 10% 정도 높다는 점에서도 매도물량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합병신주 상장 이후 주가가 변동성을 보이더라도 영향은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이 회사의 가치가 바뀌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다. 미래에셋대우 주가의 방향성은 보다 장기적인 요인에 따라 결정될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강 연구원은 “인수합병(M&A) 과정에서 발생한 자사주로 인해 재무비율 부담이 확대됐다”면서 “미래에셋대우 합병을 통한 대형화 효과는 점진적으로 나타날 수 밖에 없다. 투자은행 수익 모델도 장기적으로 투자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벅스 ‘탱크 데이’ 논란 후 결제액 감소…5월 카드 결제 131억원 줄어
  • 정청래 서울·TK 숙제…장동혁 PK 잃고 책임론, 한동훈 부상 [6ㆍ3 지방권력 재편]
  • 젠슨 황 방한…재계 총수 줄회동, 한국 '피지컬 AI 전선' 넓힌다
  • 역대 선거 사건사고 뒤흔든 '투표지 부족' 사태 [이슈크래커]
  • 오세훈 서울시장, 업무 복귀 후 첫 일정 ‘여름철 대책 특별 점검회의’ 주재
  • 비트코인 5%대 하락⋯이유는? [Bit 코인]
  • 해외계좌 5억원 넘으면 신고해야…해외신탁도 올해부터 포함
  • 평균연봉 5000만 원이라는데⋯내 월급은 왜 그대로일까 [T 같은 F]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25,000
    • -5.75%
    • 이더리움
    • 2,620,000
    • -6.09%
    • 비트코인 캐시
    • 363,400
    • -5.29%
    • 리플
    • 1,723
    • -6.1%
    • 솔라나
    • 102,300
    • -8.09%
    • 에이다
    • 282
    • -12.42%
    • 트론
    • 489
    • -0.81%
    • 스텔라루멘
    • 310
    • -7.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400
    • -8.06%
    • 체인링크
    • 11,800
    • -6.65%
    • 샌드박스
    • 85.25
    • -8.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