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박근혜 대통령 탄핵 표결, 부결시…" vs 박명수 "원칙과 소신 보여주길"

입력 2016-12-09 15:24 수정 2016-12-09 15: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이투데이 DB, 박명수 인스타그램)
(출처=이투데이 DB, 박명수 인스타그램)

박근혜 대통령 탄핵 표결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김제동과 박명수의 의미심장한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김제동은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박근혜 즉각 퇴진-응답하라 국회 시국대토론회'에 진행자로 참석해 소신 발언했다.

김제동은 "'친박', '비박'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국민을 모독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친 국민'은 없고 '친박' '비박'만 남았다"라고 한탄하며, "탄핵안 부결되면 나부터 (국회 담장을) 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명수 역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 표결이 임박한 시간,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박명수는 9일 오전 11시 자신이 진행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오프닝에서 탄핵 표결을 암시하는 듯한 말을 전했다.

그는 "오늘 최소 30분 일찍 출근해라. KBS 옆 국회 의사당에 차가 밀려 꼼짝도 못한다"라며 "지각하지 않겠단 원칙과 소신을 지켜라. 마음 쫄깃해지는 날, 평정심을 되찾고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임해라' 이런 이야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9일 오후 3시부터 국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에 대해 표결이 시작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94,000
    • -0.15%
    • 이더리움
    • 4,604,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734,500
    • -0.88%
    • 리플
    • 788
    • +1.55%
    • 솔라나
    • 223,900
    • -0.04%
    • 에이다
    • 744
    • -0.4%
    • 이오스
    • 1,210
    • +0.17%
    • 트론
    • 163
    • +0.62%
    • 스텔라루멘
    • 16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300
    • -0.67%
    • 체인링크
    • 22,130
    • -0.72%
    • 샌드박스
    • 701
    • -1.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