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 "개인재산 포함 약 1000억원 갖고 있다"

입력 2016-09-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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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한진해운 전 회장(사진)이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자기 재산과 딸 등을 포함해)약 1000억 정도 재산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최은영 전 회장은 지난 9일 국회 청문회에서 400억원이라고 밝힌 것은 "개인 재산만 물어봐서 400억원이라고 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전 회장은 한진해운 사태 해결을 위해 개인재산 100억원을 출현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최 전 회장은 "개인재산의 3분의1을 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 전 회장은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해상에서 떠돌고 있는 한진해운 선박과 선원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여주며 어떤 생각이 드느냐고 묻자 "죄송하다"고 거듭 말했다.

2014년 한진해운이 4635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냈을 때 퇴직금 52억43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57억500만 원의 보수를 받은 것과 관련해서도 "많은 질책 받고 있고 저 또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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