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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오그룹 인도차이나뱅크, KB국민카드와 5000만 달러 채권 발행 성공

[이투데이 송영록 기자]

코라오홀딩스 계열사인 인도차이나뱅크(Indochina Bank)는 지난달 31일 KB국민카드를 통해 5000만 달러(약 582억 원) 규모의 사모사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인도차이나뱅크는 코라오홀딩스에 자동차 할부금융을 제공해주고 있는 라오스 현지 은행이다.

이번 계약은 인도차이나뱅크의 자동차 할부매출채권을 담보로 한 달러 표시 외화채권 발행이다. 국내 굴지 금융기업인 KB금융그룹의 계열사 KB국민카드로부터 인도차이나뱅크 자동차할부채권의 건전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자동차할부채권의 만기 구조를 고려해 4년 만기 분할 상환 조건으로 발행됐다. 따라서 코라오 그룹은 향후 안정적인 자금흐름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코라오홀딩스의 자동차 할부 판매의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코라오홀딩스는 계열사를 통해 유동성이 확보돼 자동차 매출 확대에 더욱 주력 가능할 전망이다.

또 인도차이나뱅크를 통한 할부판매가 확대돼 코라오홀딩스의 직접 할부금융 비중이 감소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향후 현금 흐름 안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가

KB금융그룹은 코라오와 함께 라오스에서의 영업 및 금융 부문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합작 리스회사인 케이비코라오리싱주식회사(KB KOLAO Leasing Co., Ltd.)가 출자 및 설립돼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코라오그룹 관계자는 “이제까지 KB그룹과 코라오 간에 진행돼 온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계열사인 인도차이나뱅크가 사모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인도차이나 반도 내 코라오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B그룹의 금융지원과 선진금융기법이 도입되면 코라오 그룹은 한층 더 비약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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