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장수연,하루에 ‘홀인원+이글’행운...첫날 5언더파 공동선두

입력 2016-07-30 08:09 수정 2016-07-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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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낮 12시부터 생중계

▲장수연(왼쪽)과 이승현이 16번홀 페어웨이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장수연(왼쪽)과 이승현이 16번홀 페어웨이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프로데뷔 후 첫 홀인원이다. 핀 방향으로 가서 버디는 잡을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들어가서 놀랐다. 상품이 걸리지 않아 아쉽지만 2타 줄인 것으로 만족한다.”

홀인원에다 이글까지. 그러고도 겨우 아쉬운 5언더파. 장수연(23·롯데) 얘기다.

장수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카이도 MBC PLUS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첫날 경기에서 홀인원, 이글을 각각 하나씩 잡아내고, 버디 3게를 걸라냈으나 보기를 2개 범해 5언더파 68타를 쳐 공동선두에 나섰다.

장수연은 29일 경북 경산 인터불고 컨트리클럽(파73·6736)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선두에 오르며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이후 10개 대회 만에 시즌 3승 경쟁에 합류했다.

2012년과 2013년 한차례씩 우승한 김지현(22·롯데)와 일본무대에 섰다가 국내에 돌아온 정연주(24·SBI저축은행)도 공동선두를 형성혔다.

첫 홀에서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진 바람에 보기로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장수연은 11번홀(파5)에서 2온을 시켜 천금의 이글 퍼팅을 성공시켰다. 이후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인 장수연은 7번홀(파3)에서 티샷한 볼이 그린에 오르더니 바로 홀을 파고 들여 에이스를 잡아냈다.

장수연은 “오늘 샷은 잘 됐는데 퍼트가 잘 되지 않아서 아쉬웠다. 퍼트가 잘됐으면 더 많이 타수를 줄일 수 있었을 것 같다”며“올해 대회 중에 그린이 가장 딱딱하고 많이 튀었다. 핀 위치도 만만치 않았다. 핀에 직접 떨어뜨리기 보다는 계산을 잘 해서 앞쪽에 떨어뜨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민송(20·롯데), 박결(20·NH투자증권), 주은혜(28·문영그룹) 등이 4언더파 69타로 공동4위 그룹에 올랐다.

올 시즌 2승을 올린 상금랭킹 2위 고진영(21·넵스)은 2언더파 71타를 쳐 지난주 MY 문영퀸즈파크 챔피십에서 우승한 이승현(25·NH투자증권) 등과 함께 공동 26위에 그쳤다.

SBS골프는 낮 12시부터 생중계한다.

▲김지영2.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김지영2.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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