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분쟁 2라운드] 신동주 기자회견 스케치ㆍ발표문 (1/2)

입력 2015-10-08 13:54 수정 2015-10-0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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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 부인 조은주씨가 8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표문을 읽고 있다. 사진= 노진환 기자 myfixer@ )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 부인 조은주씨가 8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표문을 읽고 있다. 사진= 노진환 기자 myfixer@ )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8일 긴급 기자회견을 소집했다. 신 전 부회장은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으로부터 모든 권한을 위임받고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소송전을 진행함에 따라 롯데 경영권 분쟁 2라운드가 시작됐다.

신 전 부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아버지의 친필서명 위임장을 공개하며 한일 양국에서 롯데홀딩스와 신동빈 회장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은 단상에서 한국말로 인사말을 한 뒤 아내 조은주씨가 발표문을 대독했다. 조은주 씨가 발표문을 대독한 후 이와 관련해서 신격호 위임장과 소송 진행과 등에 대해서 SDJ 코포레이션 자문단의 설명이 이어졌다. 민유성 SDJ 고문은 발표문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다음은 민 고문의 발표 내용

안녕하십니까. 오늘 첫째로 지난 9월24일에 신격호 총괄회장이 장남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에게 위임장을 준 사실이 있다. 그 위임장의 내용을 보면 첫번째는 일본에서 본인을 대표이사 및 회장직 해임한 사실에 대해 이에 관한 불법적 행위 수정 위한 일체 민형사상 법적조치 및 이에 필요한 일체 행위. 두번째로 본인 대비해 한국 및 일본 롯데 회계 장부 열람 정부 청구 등 회사 비리 밝히기 위한 법적조치 및 이에 필요한 일체 행위. 세번째로 본인 법적권리와 지위 필요한 법적조치및 일제 행위. 네번째로 위 위임사무 변호사 선임 등을 신격호가 장남인 신동주에게 위임한 사안이고, 그 위임장을 서명하는 장면을 한번 비디오로 보겠다.

다음 페이지는 이 부분은 대강 아시는 부분이시죠? 지금 현재 롯데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신 패밀리 가족들의 구성으로 돼 있는 광윤사 지배구조는 이미 아시는 바와 같지만. 하나 강조하고 싶은 건 신동주가 50% 소유하고 있는게 이미 옜날서부터다. 장남 신동주에게 50% 소유하게 한 신격호 뜻은 앞으로 그룹을 네가 이어거 경영해가라는 뜻이라고 말슴 드릴 수 있다.

다음으로는 롯데홀딩스 지배구조 보면 광윤사가 28.1% 종업원 지주회와 임원 지주회 합쳐서 34% 관계사 20% 롯데스트래..이게 l투자회사 갖고 있는데 사실은 롯데홀딩스가 다시 순환구조로 컨트롤 하고 있는데 이게 10.7%다. 한국 호텔롯데를 광윤사 직접 보유 5.5% 제외한. 일본쪽이 거의 100% 호텔롯데 컨트롤 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한가지 좀 설명을 드리고자 하는 부분이, 이번에 신동빈 회장이 아버지를 해임하고 그 다음에 이런 일들을 함에 있어서 사실은 가장 근본이 됐던 것들이 이 종업원지주회와 임원 지주회의 의결권이다. 이 부분에 대해 설명 드리고자 한다. 이들은 우리나라 우리사주에 해당. 거의 비슷한데 상당히 다른 부분이 있다. 기본적으로 의결권 행사하게 돼 있고, 대상이 일본 롯데홀딩스와 주주사로 있는 일부 관계사가 있다. 이것에 대해 회사들은 배당을 지급하도록 돼 있다.

조금 자세히 보자. 일단 종업원들이 과장 되거나 등기임원 승진하면 자격을 취득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액면가로 주식을 취득하게 된다. 아시는것처럼 롯데홀딩스는 비상장이다. 시가 액면가 차액이 몇백배다. 일단 액면가 주식 취득. 나중에 퇴직 등 이유로 자격상실하면 액면가 샀던 주식을 액면가로 다시 매각하도록 돼 있다.

누구에게 파느냐면. 자기 후임이나 회사 지정인에게 매각하도록 돼 있다. 구조 보면 의결권 문제에 있어선 종업원들이 각자 의결권을 갖고 있지 않다. 대표자 1인에 의한 제한된 의결권갖고 있다. 두번째로는 액면가로 주식 취득한 매입가격에서 연 10~12% 배당소득 받게 됐다. 일본 이자율 상당히 낮은 것에 비하면 10~12% 배당소득은 상당히 작은 소득이라고 보여지지 않는다. 세번째는 액면가로 주식 사고 팔게 하기 때문에 사실 종업원들은 주식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이득은 없는 거다. 중간에 주식 매매도 안된다.

그럼 실제 주식은 몇백배인데. 다른 주주들에게 가있는 구조로 돼 있다. 법률적 주식 소유와 실질적 경제적 이득을 갖는 경제적 지분과는 차이가 있다는 설명을 드리고자 한다.

다음 페이지는 다 법률적인 주식의 소유관계이다. 모든 과정을 종합해서 경제적 지분을 계산해 보면 광윤사의 실제 경제적 지분은 55.8%다. 일본 롯데홀딩스 절반 이상 차지하는 실제적 컽트롤 이다.

이런 걸 다 경제적 지분으로 계산해본 게 이건데. 실제 일본 롯데홀딩스 최대 경제적 주주는 신동주가 36.6% 가게 된다. 신동빈 29.1% 신격호 8.4% 그리고 나머지가 기타의 가족 및 장학재단 합쳐서 26% 갖는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한국의 지주회사격은 호텔롯데 94.5% 이고. 광윤사가 5.5% 갖고 있기 때문에 100% 컨트롤 하는 의미가 있다. 경제적 이런 이해관계 있는데 사실은 신동빈 회장 경우가 29.1%의 경제적 이익 갖고 있는 사람이 신동주 36.6% 갖고 있는 사람을 해임 한 거다. 한국 및 일본 모든 등기이사직에서 일방적 해임했다. 지금은 신동주는 일본에서도 모든 등기이사 해임됐고 한국에서도 모든 등기이사직에서 해임. 그뿐 아니라 신격호도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고 지난 70년간 그룹 성장 이끌어온 롯데 역사를 해임한거다. 둘다 해임하고 본인이 양쪽 총괄회장이라고 역할 하고 있는 상당히 모순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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