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프에이지, '네팔 지진' 긴급구호 지원 나선다

입력 2015-04-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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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헬프에이지
한국헬프에이지는 네팔에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받은 지역의 긴급구호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오전 11시56분께(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와 포카라 부근에서 발생한 진도 7.8의 강진으로 인해 최소 3200명이 사망하고 6500여명이 부상했다. 이에 네팔에 위치한 헬프에이지 인터내셔널의 남아시아 지역본부에서는 정확한 피해규모를 조사해 긴급구호에 착수할 예정이다.

네팔의 60세 이상 노인은 전체 인구의 9%인 2700만명으로 추산된다. 토비 포터(Toby Porter) 헬프에이지 인터내셔널 CEO는 "자연재해 발생 시 쉽게 움직이기 어려운 노인들은 재난으로 인해 가장 먼저 피해를 받게 된다"며 소외계층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실제 2005년 미국 태풍 카트리나 재난상황 시 60세 이상의 노인은 전체 인구의 15%에 불과했지만 재해로 인한 노인 사망률은 전체 사망자의 75%에 달했다.

조현세 한국헬프에이지 회장은 "네팔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며 "한국헬프에이지는 해외 노인을 지원하는 유일한 단체로서 긴급구호 현장에서 누구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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