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ㆍ 전세가 상승폭 ↓

입력 2015-03-26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 상승폭은 커지고 전셋값 상승폭은 줄었다.

26일 한국감정원이 3월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6% 상승, 전세가격은 0.23%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전국 기준으로 지난주 보다 상승폭이 확대(0.15%→0.16%)됐으며 전세가격은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상승했지만 전 주 보다 오름폭은 축소(0.25%→0.23%) 됐다.

우선 매매가격은 기준금리 인하로 실수요자 중심의 매매전환이 증가하고 있으며 고정금리 전환 대출상품 출시로 주택금융 안정화와 시장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됨에 따라 지난주 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매도인의 호가에 대한 매수인의 관망세가 이어지며 거래가 부진한 양상으로 보였다.

수도권(0.19%)은 경기·인천에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지난주 보다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지방(0.13%)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한 모습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광주(0.31%), 충북(0.24%), 경기(0.21%), 대구(0.21%), 서울(0.18%), 부산(0.15%), 제주(0.14%), 울산(0.14%), 인천(0.14%) 등의 순으로 나타나 세종(0.00%)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상승했다.

서울(0.18%)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인 가운데 강북권(0.18%)은 전세가격 상승에 부담을 느낀 실수요자들이 매매로 돌아서며 매매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강남권(0.17%)은 최근 가격상승에 대한 부담감 탓에 오름폭이 소폭 둔화됐다.

규모별로는 60㎡이하(0.20%), 60㎡초과~85㎡이하(0.15%), 102㎡초과~135㎡이하(0.12%), 135㎡초과(0.09%), 85㎡초과~102㎡이하(0.08%)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전세매물 부족현상으로 전세가 상승은 지속되고 있으나 상승폭은 지난주 보다 다소 둔

화됐다. 인천은 송도신도시 내 기업 이전에 따른 이주수요 증가 영향과 경기는 강남권 재건축 인접 지역과 서울 진입이 용이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지난주 보다 확대된 반면 지방은 전세가 상승에 대한 부담과 이사철 마무리에 접어들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수도권(0.32%)은 지난주 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경기와 인천의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지방(0.15%)은 세종이 하락세로 전환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모습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인천(0.33%), 경기(0.33%), 서울(0.30%), 광주(0.28%), 충북(0.27%), 대구(0.26%), 강원(0.16%), 경북(0.15%), 부산(0.14%) 등의 순으로 나타나 세종(-0.01%)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상승했다.

서울(0.30%) 지난주 보다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강북권(0.31%)은 성동구와 노원구를 중심으로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심화되며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강남권(0.29%)은 재건축단지 이주수요로 전세 수급불균형이 지속되어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상승폭은 다소 둔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규모별로는 135㎡초과(0.32%), 102㎡초과~135㎡이하(0.27%), 60㎡이하(0.24%), 60㎡초과~85㎡이하(0.22%), 85㎡초과~102㎡이하(0.21%)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신인왕' 정조준 황준서, 한화 5연패 탈출의 열쇠될까 [프로야구 26일 경기 일정]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14: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78,000
    • -0.24%
    • 이더리움
    • 4,500,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0.73%
    • 리플
    • 760
    • +0.26%
    • 솔라나
    • 205,900
    • -2.56%
    • 에이다
    • 684
    • +0.15%
    • 이오스
    • 1,167
    • -7.82%
    • 트론
    • 168
    • +2.44%
    • 스텔라루멘
    • 163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50
    • -3%
    • 체인링크
    • 21,110
    • -0.14%
    • 샌드박스
    • 665
    • +0.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