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청년 일자리, 중동을 중심으로 해외에 많이 있어”

입력 2015-03-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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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24일 “청년의 일자리는 중동을 중심으로 하는 해외에 많이 있다”면서 “(일자리)미스매치는 여기서 해결해야 되지 않는가. 왜냐하면 거기는 (일자리가) 많이 있느니까”라며 청년 인력의 중동진출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노동시장, 고용시장 구조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 등 임금체계 개편이 하루라도 빨리 마무리가 돼야 하겠다”며 “노동개혁은 일자리 유지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 청년 일자리 창출의 관건이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기 위한 공무원연금개혁 국민대타협기구, 노사정 3자가 참여하는 노사정위 같은 논의기구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이런 헌신적 노력이 반드시 소중한 결실로 이어져야 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의 활동시한이 금주말인 28일이고, 노동시장을 미래지향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노사정위의 대타협안 마련 기한도 이달 말까지다”며 “공무원연금과 노동부문 개혁안 마련을 위한 약속 시한이 다가오고 있다”며 “약속 기한 내에 합의안이 마련되도록 노력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국민과의 약속이면서 우리 미래 세대의 앞날이 달려있는 문제”라며 “국민과 미래세대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개혁안이 만들어지기를 국민이 염원하는데 이런 염원대로 약속기한 내에 합의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자영업 외 분야에서 자영업 시장에 끊임없이 인력이 유입하면서 과도한 출혈경쟁을 하는데 있다는 점, 이것을 눈여겨 봐야하겠다”며 “이런 경제구조적 여건을 조속히 개선하지 않는다면 이 문제는 풀릴 수가 없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회에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 등에 대해서도 “관광이라든가 의료, 지식산업 등 이런 서비스 분야에서 투자가 획기적으로 일어나고 따라서 이 분야에서 일자리가 대대적으로 만들어지는 그런 환경이 돼야만 자영업 문제도 해결이 될 뿐 아니라 청년 일자리 문제도 해결이 된다”면서 타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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