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IB 올해 한국경제 시각은?-①실물]“올해 성장률 전년보다 가속화”

입력 2015-01-28 11:07 수정 2015-01-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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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은행(IB)들은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이 작년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금융센터는 28일 ‘최근 국내경제 및 정책에 대한 해외 IB들의 시각’ 보고서를 통해 해외 IB들이 올해 한국의 실물경제를 이같이 전망했다고 발표했다. IB 7곳의 한국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올해는 3.4%, 2016년은 3.6%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의 올해(3.4%)와 내년(3.7%) 전망치와 비슷하고 기획재정부의 올해 전망치(3.8%)보다는 낮다.

해외IB들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정부지출과 민간소비 회복에 따라 지난해(3.3%)보다 가속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에 대해서도 전분기비 0.4%, 전년동기비 2.7% 성장해 대체로 시장의 예상과 부합하다고 평했다.

또 경제성장률이 2012년 2.3%, 2013년 3.0%, 2014년 3.3%로 꾸준한 회복세를 띠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업심리가 취약해 지난해 4분기 제조업과 건설업 생산이 감소하고, 스마트폰 판매 축소로 정보통신 산업이 부진했으나 나머지 산업 부문은 모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 개선, 대내적으로는 정부의 확장적 재정지출 및 구조개혁에 따른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회복이 경제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IB들은 분석했다.

다만 중국 및 유로존 경기둔화와 엔저, 기업심리 저하, 규제완화로 인한 가계부채 증대 등의 경기하방 요인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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