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작년 호실적에 연간 성과급 눈 앞에

입력 2015-01-2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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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지난해 호실적을 달성하면서 4년여 만에 연간 성과급을 받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 직원들은 오는 30일 성과인센티브(OPI·overall performance incentive)를 받을 것이 확실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과인센티브는 실적에 따라 계열사별로 연초 목표를 초과하는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연봉의 최대 50%를 지급하는 제도다.

자세한 성과급 수준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연봉의 10% 안팎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증권은 이날 지난해 영업이익이 1667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1021억원으로 46.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294억원으로 1979.2% 급증했다.

한편, 삼성증권 직원들은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증권업계 불경기에 따른 실적 부진 탓에 연간 성과급을 받지 못했다.

삼성전자 등 다른 계열사 직원들이 스마트폰 부문의 승승장구 등에 힘입어 연봉의 최대 50%를 성과급으로 받는 대박을 누리는 동안 삼성증권 직원들은 부러워만 해야 한 것. 그러나 지난해 혹독한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절감 등에 힘입어 실적을 크게 끌어올리면서 4년 만에 아쉬움을 달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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