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손보사 성장이 멈췄다 등

입력 2015-01-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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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보사 성장이 멈췄다

저금리·저성장의 경영환경과 시장 포화로 손해보험업계 성장률이 급격하게 둔화되고 있다. 올해는 1%대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사실상 성장이 멈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배상책임보험 등 정부 차원의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상위 4개사 기준 손해보험의 올해 성장률을 1.1%로 예상했다. 손해보험의 성장률은 2011년 14.5%, 2012년 13.2% 성장한 데 이어 2013년 6.0%, 지난해 3.6%로 급격하게 하락했다.


◇ 중공업계 넥타이부대의 반란

“제가 차장입니다. 서울에 있는 대학을 졸업한 후 들어와 관리직에서 19년간 근무했습니다. 그런데 나가라니….” 중공업계의 과장급 이상 사무직이 회사의 희망퇴직 실시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0년 안팎의 기간 동안 회사에서 일한 대가가 구조조정 일순위로 돌아온 탓이다. 현대중공업의 과장급 이상 사무직은 26일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노조를 설립하면서 상급 단체는 민주노총 금속노조를 택했다. 1987년 현대중공업 노조가 설립된 이후 사내에 복수 노조가 설립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광주를 미래 車산업 성장 메카로"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박 대통령의 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은 통상 5번째로, 올 들어서는 처음이다. 이날 출범식은 ‘자동차산업부터 서민경제까지, 창조경제로 도약하는 빛고을 광주!’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현대자동차 주도로 64개 기관이 참여해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 및 지원, 사업지원기관, 시범사업, 기능 강화 등 4개 분야에서 모두 12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 한ㆍ중 FTA 29일 가서명

한ㆍ중 양국이 29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가서명한다. 지난해 FTA 타결 당시 “기술적 부분을 제외하고는 대립요소가 없다”고 밝혔으나 첨예한 사안에 대한 협의가 미뤄지면서 ‘지각 가서명’을 하게 됐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업계에 따르면 한·중 양국은 FTA와 관련한 모든 협상을 종료하고 29일 가서명하기로 합의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한ㆍ중 FTA는 당초 지난해 말 가서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고용허가제’를 비롯해 첨예한 사안을 마무리짓지 못한 채 FTA를 타결하고, 추가 논의를 진행하느라 이달 말 가서명하기로 합의했다.


◇ 소비자심리 바닥 쳤나

이달 소비자심리가 을미년 새해 첫달에 대한 기대감과 저유가, 부동산 3법 통과 등의 영향으로 넉 달 만에 반등했다. 그러나 여전히 세월호 참사 직후보다도 낮은 것은 물론 1년 4개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로 전달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9월 0.8포인트 오른 이후 넉 달 만에 오름세를 띤 것이다. 이 지수는 2003∼2013년 장기 평균치를 기준(100)으로 삼아 이보다 수치가 크면 소비자 심리가 과거 평균보다는 낙관적이고 이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 [포토] 美 북동부 '눈폭풍' 비상식량 사재기

미국 뉴욕에 위치한 한 상점에서 두꺼운 점퍼를 입은 여성이 26일(현지시간)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소형 생수를 고르고 있다. 이날 미국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로드아일랜드 등 5개 주는 폭설로 인한 ‘비상 상황’을 발령했다. 미국 기상청은 미국 동북부 지역에 이날부터 이틀 동안 61cm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 [데이터뉴스]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 역대 최고

서울 오피스텔의 매매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971만원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오피스텔 가격은 2002년 3.3㎡당 637만원으로 시작해 △2005년 700만원 △2008년 850만원 △2010년 914만원 △2012년 970만원까지 올랐다.


◇ [데이터뉴스] 10명 중 8명 "올해 집 살 생각있다"

국민 10명 중 8명이 올해 주택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이 희망하는 서울 소재 주택가격은 4억원이었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 전국 일반가구 5000가구를 대상으로 한 ‘2014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수요실태’ 조사에서 77.3%(3864가구)가 주택을 구입하겠다고 응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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