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결혼 발표 '서브킹' 문성민은 누구?

입력 2015-01-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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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홈페이지>

"서브킹 상금(100만원)을 결혼자금으로 보태겠다."

남자 프로배구를 대표하는 미남 거포 문성민(현대캐피탈)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문성민은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스파이크 서브킹' 경연에서 시속 118㎞의 강서브를 선보여 1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문성민은 올 시즌을 끝나고 결혼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문성민은 앞서 2012-2013시즌 올스타전에서도 초강력 서브를 앞세워 서브킹에 오른 바 있다.

부산동성고-경기대를 나온 문성민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배구 국가대표, 2006년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를 거쳤다. 독일과 터키에서 해외생활을 한 뒤 2010년 현대캐피탈에 입단했다. 2005년 대한배구협회 최우수 선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동메달, 2013년 동아 스포츠 대상 프로배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결승에서 전광인(한국전력), 곽승석(대한항공)과 서브 대결을 벌인 문성민은 1차 시기에서 시속 117㎞를 기록한 데 이어 2차 시기에서 시속 118㎞를 작성해 크게 앞서갔다. 전광인은 1차 시기 시속 112㎞, 2차 시기 시속 114㎞를 기록하며 추격에 나섰으나 3차 시기에서 시속 107㎞에 그쳐 서브왕 자리를 빼앗지 못했다. 곽승석은 최고 시속 113㎞를 기록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의 '스파이크 서브퀸' 경연에서는 올 시즌 신데렐라처럼 등장해 스타덤에 오른 문정원(도로공사)이 우승했다.

문정원은 이소영(GS칼텍스), 김희진(IBK기업은행)과 접전을 벌인 끝에 3차 시기에 시속 88㎞의 서브를 터뜨려 1위에 올랐다.

김희진은 2차 시기에서 시속 87㎞를 찍었으나 기록을 더 끌어올리지 못했고, 이소영은 연습에서 시속 92㎞를 찍고도 실제 경연에서는 모두 서브가 빗나간 탓에 기록을 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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