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헌 징역 20년 확정, 시민들 한목소리 "형량 너무 낮다"… 무기징역·사형요구

입력 2014-07-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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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헌 징역 20년 확정

(사진=YTN 화면 캡처)

전 프로농구선수 출신 정상헌(32)씨가 처형을 살해하고 암매장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을 확정 선고 받은 것에 대해 일부 시민들이 무기징역형을 주장하고 나섰다.

21일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는 살인과 사체은닉 혐의로 기소된 정상헌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상헌 징역 20년 확정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트위터를 통해 정상헌씨의 잔혹한 살해 행위에 무기징역이 적당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 시민은 "정상헌 징역 20년 확정, 모르는 사람도 아닌 처형을 잔인하게 죽이고 암매장까지 한 것에 대해 소름이 돋는다.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네티즌도 "정상헌 징역 20년 확정? 사람을 죽였다. 그런데 20년형이라니 말이되냐"며 형량이 가볍다고 했다.

또 "정상헌 징역 20년 확정. 똑같이 목졸라 죽여야지. 사형제도가 진짜 필요하다"며 사형을 주장는 의견도 나왔다.

앞서 정상헌은 지난해 6월 26일 상가 권리금 문제로 처형과 말다툼을 벌이다 처형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정상헌은 숨진 처형의 휴대전화로 지인들에게 문자를 보내 피해자가 살아있는 것처럼 꾸미고, 아내의 살인교사로 처형을 살해했다는 충격적인 진술을 내놓으며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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