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11일 오후, '2025년 한·일 장기기증 국제 심포지엄'과 기증자·유가족을 위한 ‘힐링의 밤’을 연다. 공적영역에서 생명나눔을 어떻게 제도화하고, 기증자의 명예를 어떻게 보존할 것인가를 지방정부 차원에서 다시 묻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심포지엄은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한일 지방정부의 장기기증 정책'을 주제로 한국과 일본의 연구자, 의료계, 협회, 지자체 실무가들이 참여한다. 정책과 인식, 교육 프로그램, 제도 개선을 일괄해 다루는 학술형 심포지엄이 지자체 주도로 기획된 것은 이례적이다. 핵심 발표는 강치
2025-11-11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