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선택이 선언이었다. 새 학기 첫날, 아이들이 교문을 들어서는 바로 그 시각,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경기도의회 브리핑룸 단상에 섰다. 공약 발표가 아니었다. 현 경기교육의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숫자 하나로 찔러 넣는 선전포고였다. "임태희 교육감이 운전면허 취득비에 쓴 370억원, 저는 고등학생 교육기본소득에 쓰겠습니다." 같은 돈, 다른 철학이 한 문장이 이날 기자회견의 핵심이었다.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3일 '아이의 하루부터 바꾸는 경기교육'을 내세우며 초등책임교육 강화, 친환경급식 100% 전환, 공공돌봄
2026-03-03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