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회 본회의장 (연합뉴스)
서울특별시의회가 16일 제333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서울시 예산 51조4778억 원을 의결했다.
이번에 최종 의결된 서울시 예산은 시가 당초 제출한 예산안 51조5060억 원보다 282억 원이 줄어든 액수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은 10조 9422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과 같은 금액이다.
한편, 2026년 서울시 예산은 2025년 본예산 48조1145억 원 대비 3조3633억 원 증가했다. 2026년 서울시교육청 예산은 2025년 본예산 10조8026억 원 대비 1396억 원 늘었다.
최호정 의장은 "올해 서울시의회는 미래 세대에 빚이 아닌 희망을 물려주고자 하는 석과불식의 자세로 예산 심사에 임했다"며 "기본에 충실하되 민생과 시민 안전에는 과감히 투자해 한 분 한 분의 선량한 시민들의 삶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