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선박은 2027년 11월까지 차례대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암모니아 겸용 액화석유가스 운반선(VLGC)까지 포함해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 잔고가 6척으로 늘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에도 LNG, 암모니아 운반선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주한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HD한국조선해양은 23억8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치인 135억 달러의 약 17.7%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15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LPG 운반선 8척 등 총 27척을 수주했다.
중동 지역 국내 석유·가스 수급 현황과 유가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서 산업부는 현재까지 국내 원유·LNG 도입에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이 모두 정상 운항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후티 반군이 공격하는 홍해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세계 물류의 동맥으로, 이곳의 관문인 수에즈 운하는...
9일에는 중동 선사로부터 이중 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 8만8000㎥급 LPG 운반선 4척과 17만4000㎥급 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2일 북미 지역 발주처로부터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1기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2조101억 원이다. 다만, 계약 자체는 지난달 29일에 이루어져 지난해 수주 실적에 포함됐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9일에도 중동 선사로부터 이중 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 8만8000입방미터(㎥)급 LPG 운반선 4척과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계약 금액은 1조2588억 원으로, 6척 모두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하반기까지 인도한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연초부터 다양한 선종에서 선박 발주 문의가 지속 이어지고 있는...
중국 조선사들의 경우, LNG 운반선 시장 점유율이 2021년 8% 정도였지만, 지난해엔 20%를 기록했다. 기술 개량과 설비 투자가 지속되며 중국 조선사들의 친환경 및 건조 기술력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중국 조선사들의 도전이 거세지는 상황이지만 국내 조선업계에서는 단기간 내 위협적인 경쟁 상대가 되진 못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간에...
선박 발주량 전년 대비 17% 감소 전망그럼에도 선박 건조 가격은 소폭 상승 예상원자재 가격 하락 등 조선사에 긍정적 요인 많아LNG 운반선 수요 지속 하락은 위협 요인
올해도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는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계속되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감소에도 선박 건조 가격은 소폭 오를 것으로 보이고, 원자재 가격...
양사는 올 하반기부터 카타르 측과 각 10척 이상의 LNG 운반선 수주 계약 협상을 이어오고 있지만, 올해가 며칠 남지 않은 시점에서 연내 계약이 성사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이 카타르 측과의 협상에 난항을 겪는 것은 이미 계약을 완료한 HD한국조선해양보다 대당 선가를 더 올려받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을...
삼성중공업은 러시아 즈베즈다 조선소와 계약한 LNG 운반선 15척 가운데 10척에 대한 선박 블록과 장비 제작을 중단했다. 삼성중공업 대변인은 로이터에 “선박 5척 건조를 위한 블록과 장비 제작은 막바지 단계”라며 “나머지 10척에 대해선 블록과 장비 제작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다만 “계약은 아직 취소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삼성중공업이 건조를...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이 운항 중인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운반선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전체적인 시스템 구성과 기본설계 작업을 담당하며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했다.
HD현대이엔티는 3D 모델링 및 상세설계를 수행했으며, HD한국조선해양은 자체 신규 개발한 ‘저인화점 메탄올 연료공급시스템’(LFSS)의...
◇삼성중공업
LNG운반선 소송 이슈 점검
영국 중재재판소의 삼성중공업 패소 판결
조선소 잘못으로 보긴 어려워
중재법원 판결은 참고사항
변용진 하이투자 연구원
◇LG디스플레이
유상 증자 결정
2023년 12월 18일 이사회를 통해서 유상증자 결정
유상증자설은 꾸준히 제기되었으나 다른 대안으로 극복할 것으로 회사에서 밝혀 왔음
증자에 따른...
영국 런던 중재재판부는 15일(현지시간)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의 화물창에 발생한 하자가 합리적인 수리기간 내에 완전하게 수리되지 못한 것으로 판단, 건조사인 삼성중공업이 LNG운반선 2척에 대한 선박가치하락분 2억9000만 달러를 선주사에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중재재판부는 콜드스폿(결빙 현상) 등의 결함으로 LNG 운반선이 정상적인 운항을 하지...
삼성중공업이 LNG운반선 화물창 하자로 3800억 원 규모를 배상해야 한다는 소식에 급락 중이다.
18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일 대비 6.66%(530원) 오른 743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영국해사중재인협회 중재재판소로부터 가스운반선의 하자로 인한 손해배상 중재와 관련해 미운항 손실에 대한 선박 가치하락에 대한 손해로 3781억 원을...
삼성중공업은 해당 기술을 발전시켜 LNG 운반선에 탑재시킨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자율 운항 선박 기술개발사업에 참여 중인 씨드로닉스는 인공지능(AI) 운항 지원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를 10월 공식 선보였으며, 항만 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울산·부산·인천항 등 국내 주요 항구에 설치 및 운영 중에 있다. 씨드로닉스는 선박 자율 운항 AI 솔루션...
삼성중공업 역시 6월에 수주한 LNG 운반선 2척의 인도 시기를 2028년 2월로 잡았다.
조선사들이 신규 채용에 힘쓰고 있지만, 인력 부족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 상황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조선사들은 1만4359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지만, 그중 약 86%가 외국인 근로자로 대부분은 비숙련공이다.
업계에서는 HD한국조선해양을 제외한 다른 조선사들이...
또 60년대 주력 수출품 가발에서부터 포니(최초 수출 국산차), CDMA 휴대전화, 1기가 D램 등 세계 최초 개발품,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현재의 자동차·조선·반도체 강국의 근간이 된 주요 제품과 함께 방산(K-2 전차, FA-50 등), 원전, 케이 팝·푸드(라면)·컨텐츠 등 신수출 유망품목이 전시됐다.
1982년 설립된 SK해운은 원유, 액화천연가스(LNG)와 화물 등을 해상 운송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초대형 원유운반선 30척을 보유한 국내 1위 탱커선사업자다. 지난해 매출은 18억 달러, 자산은 55억 달러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앤컴퍼니는 2018년 글로벌 해운업계의 불황으로 어려움에 처했던 SK해운 지분 79%를 인수했다. 당시 인수를 위해 약 14억...
암모니아 운반선이 주목받는 이유는 LNG에 이어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기 떄문이다. 암모니아는 연소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국제해사기구(IMO)가 추진중인 2050 국제 해운 탄소 중립에 적합한 연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25년엔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암모니아 추진선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암모니아...
9월엔 팬오션과 '포괄적 디지털 솔루션 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를 통해 삼성중공업 자체 개발 플랫폼을 내년 초 팬오션의 17만4000톤급 LNG운반선에 탑재해 자율운항 실증에 나설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새로운 수출 성장동력 확보 위해 관계부처 등과 함께 첨단 해양모빌리티 육성전략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고부가 선박 위주의 수주 전략을 펼치고 있는 한화오션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5척, 암모니아 운반선 5척, 특수선 6척 등 현재까지 총 16척을 수주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대표적인 친환경 연료인 암모니아의 수요가 늘며 암모니아 운반선 발주도 함께 증가하는 양상”이라며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한화오션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