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지난해 영업익 1조1091억…전년 대비 366%↑

입력 2026-02-0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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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은 지난해 매출 12조6884억원, 영업이익 1조109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생산 안정화를 바탕으로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상선사업부가 성장을 주도했다. 특수선사업부도 장보고-Ⅲ Batch-Ⅱ 잠수함 1·2·3번함의 생산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매출이 소폭 증가해 전사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66% 성장했다. 수익성 중심의 제품으로 전환, 생산 안정화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이 더해지며 전년 대비 큰 폭의 이익 개선을 달성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LNG선 13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0척, 컨테이너선 17척 등 총 100억5000만달러를 수주했다. 주력 선종의 글로벌 신조 발주가 척수 기준 70% 미만으로 감소한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영업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년(89억8000만달러) 대비 성장했다.

올해는 LNG운반선 등 고선가 기조가 강화되며 매출 성장이 예상되고, 고수익 프로젝트의 매출 비중 확대에 따라 수익성도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장보고-Ⅲ Batch-Ⅱ 잠수함 2번함과 울산급 Batch-Ⅲ 호위함 5·6번함의 본격 생산, 해외 주요 프로젝트 수주 추진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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