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판매된 홍콩H지수 기초 ELS 상품에서 첫 손실이 확정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만에 1067억 원의 원금 손실이 발생했다. 이 기간 만기 도래한 원금은 약 2105억 원이며 1038억 원만 상환된 만큼 전체 손실률은 50.7%(손실액 106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일부 상품의 경우 최고 손실률이 52.1...
지난 10일부터 KB국민은행, 한국투자증권을 시작으로 12개 주요 판매사에 대해 현장검사에 들어갔다. 일부 금융사의 경우 분쟁민원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민원 조사도 동시에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은행권은 2019년 파생결합펀드(DLF) 등 사모펀드 사태 이후 투자자 보호를 전제로 ELS 같은 고난도 금융상품의 신탁판매 허용을 요청했던 점을 고려해 고객...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8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카드)의 1개월 이상 신용카드 연체 총액은 2조51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조3398억 원) 대비 53.1% 증가한 수치다.
카드사별로 보면 △하나카드(1.66%), 롯데카드(1.49%), 우리카드(1.36%), 신한카드(1.35%), 국민카드(1.21%), 삼성카드(1.07%), BC카드(1.05...
국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농협)에서만 10일까지 총 403억 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의 상품에서도 약 50% 규모의 손실 확정이 나오기 시작했다.
가계부채 문제는 올해 재차 수면위로 부상했다. 작년 9월 말 기준 한국의 가계부채는 1876억 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90% 수준을 기록했다. 가계 부채 상환...
"향후 3년이 기존 전통은행들의 명운을 좌우할 결정적 시기가 될 것이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13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35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KB국민은행 전략회의 2024'에서 이같이 밝혔다.
KB전략회의는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고 새해 경영 전략 방향을 공유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전행 차원의 전략적 소통행사로...
코픽스는 8개 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 금리입니다. 코픽스는 반년 전인 지난해 6월 3.70%에서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지난해 11월 4.0%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고정·변동 금리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와 코픽스가 다른 방향을 그리면서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같은...
“다만 태영건설로 인해 부동산 PF 부실이 확산될 경우 충당금이 더 늘어날 수 있어 당기순이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은행권은 지난해 역대급 충당금을 쌓았다. 3분기 말 기준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대손충당금 적립 잔액은 7조4527억 원으로 전년 말보다 1조 213억 원 늘었다. 이는 잔액 기준으로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전날 주요 채권단 협의회에 참석한 산은을 비롯한 은행권(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과 새마을금고·농협·신협·저축은행중앙회와 여신금융협회 등 2금융권에서도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 채권단 관계자는 "금융당국도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무산되면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있는 만큼 지속해서 채권단을 설득해...
KB국민은행은 최근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신종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IT센터에 '무선 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무선 백도어 해킹은 전산 기기의 설계, 생산, 납품, 설치 과정에서 초소형 무선 스파이칩 등을 설치해 불법적으로 무선 연결 통로를 확보하는 해킹이다. 이를 통해 해킹 대상 시스템에 원격 접속해 시스템 장애를...
KB국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이동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31일까지 '대출이동서비스(주담대) 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주담대 이동서비스는 비대면으로 자신이 보유한 주담대를 간편하게 더 낮은 금리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KB시세가 조회되는 아파트 중 타금융기관에 10억 원 이하의 담보대출을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2852억 원)은 12%, KB국민은행(1475억 원)은 5%대에 그쳤다.
올해부터 은행권의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은행들은 글로벌 영업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금융당국도 규제 완화를 통해 길을 열어줬다. 금융지주 소속 해외 현지 법인에 대한 신용공여 한도 규제를 개선했다. 금융사의 해외 지점·사무소 설치 및 투자 관련 신고 의무를 대폭 줄이기로...
이날 회의에는 산은을 비롯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과 새마을금고중앙회, 농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태영 측에서는 TY홀딩스와 태영건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참석해 추가 자구안을 설명하고, 워크아웃 개시 필요성을 내세워 채권단을 설득했다.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이 개시되면...
9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달러예금 잔액은 5일 기준 610억4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월 말(629억2900만 달러)로부터 5일 만에 18억8600만 달러가 빠졌다.
달러예금 잔액은 11월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12월 말 잔액은 629억2900만 달러로 전월(635억1100만 달러) 대비 0.92%(5억8200만 달러) 줄었다. 연말 원·달러 환율이...
앞서 금감원은 전날 H지수 ELS의 12개 주요 판매사 중 KB국민은행과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현장점검에 들어갔다.두 곳은 각각 은행권과 증권업에서 H지수 ELS를 가장 많이 판매한 곳이다. 금감원은 국민은행과 한투증권 외에 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은행, 한국투자·미래에셋·삼성·KB·NH·키움·신한투자증권 등 10개 판매사에 대한 검사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다음 날 오전 9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 등 주요 채권자를 대상으로 한 회의를 연다. 이날 주요 채권단 회의에는 태영그룹 관계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그간 자구 노력이 부족한 점을 들어 채권단은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개시를 놓고 부정적인 기류를 내비쳐 왔다. 하지만 태영그룹 측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에는 △시중은행 5개사(신한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와 △지방은행 3개사(부산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인터넷뱅크 1개사(케이뱅크) △보험사 2개사(교보생명, 한화생명)으로 총 11개 사가 협력사로 참여한다.
카카오페이는 대출 갈아타기가 생소할 수 있는 사용자들을 위해서 챗봇과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KB국민은행은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31일까지 'KB마음더하기'와 함께하는 '마음의 온도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KB마음더하기'는 앱을 통해 간편하게 기부·헌금·봉헌할 수 있는 국민은행의 디지털 성금 플랫폼이다.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8월 개편 출시했다.
이번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은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해 참여할...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한 9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58p(0.26%) 내린 2561.24, 코스닥 지수는 5.30p(0.60%) 내린 884.64, 원·달러 환율은 0.3원 내린 1315.7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중소상공인(SOHO) 대출 포트폴리오가 은행별로 동일하다고 가정하고 전체 예금은행 SOHO 대출 잔액 대비 개별 은행 SOHO 대출 비중으로 각 은행에 비용을 배분할 경우 4개 시중은행 기준 약 2600억~4400억 원 수준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며 “9월 말 기준 약 88조 원의 SOHO 대출을 보유한 KB 국민은행의 부담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