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근로 부모 걱정 던다…KB금융, 아동 돌봄 안전망 강화

입력 2025-10-02 1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3년간 60억 투입해 야간 돌봄 확대

▲양종희 KB금융 회장(왼쪽)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아동 야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
▲양종희 KB금융 회장(왼쪽)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아동 야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

KB금융이 보건복지부와 함께 아동의 ‘야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선다.

KB금융은 2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 야간 연장돌봄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잇따른 화재 참사로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면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KB금융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60억 원을 투입해 아동 야간 돌봄 인프라를 지원한다.

현재 오후 8시까지만 운영되는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 가운데 일부를 자정까지 연장 운영하도록 돕고 △야간 귀가 시 안전보험 가입 △등·하원 차량 지원 △침구류·냉난방기 구비 △노후 시설 개보수 등 환경 개선에 예산을 활용한다.

또 보호자와 종사자를 위한 △이용자 원스톱 안내체계 △야간 돌봄 종사자 소진 방지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양종희 회장은 "아이들이 홀로 남겨지는 밤이 안전으로 채워지기를 바란다"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돌봄의 빈틈을 메워 야간 근로자와 자영업자가 안심할 수 있는 든든한 안전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92,000
    • -1.11%
    • 이더리움
    • 4,702,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855,000
    • -2.4%
    • 리플
    • 3,102
    • -3.87%
    • 솔라나
    • 205,700
    • -3.38%
    • 에이다
    • 653
    • -2.25%
    • 트론
    • 428
    • +2.64%
    • 스텔라루멘
    • 375
    • -0.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20
    • -1.34%
    • 체인링크
    • 21,290
    • -1.66%
    • 샌드박스
    • 220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