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협 투표 첫날 66% 돌파⋯노조 갈 갈등도 이어져

입력 2026-05-2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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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가 시작되는 22일 오후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정문 앞에서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직원들이 주축이 된 삼성전자 노동조합 동행(동행노조) 집행부가 잠정합의안 및 찬반투표 참여 범위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가 시작되는 22일 오후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정문 앞에서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직원들이 주축이 된 삼성전자 노동조합 동행(동행노조) 집행부가 잠정합의안 및 찬반투표 참여 범위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 노사가 도출한 2026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 최종 확정을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첫날 투표율이 66%를 넘겼다.

22일 삼성전자 노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2분부터 시작된 ‘2026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 찬반 투표의 초기업노조 투표율은 오후 8시 25분 기준 66.16%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투표율도 69.15%를 넘어섰다.

노조 간 갈등도 이어지고 있다.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조는 공동교섭단에 참여하지 않은 동행노조 조합원은 이번 투표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동행노조는 “반대표를 던질 조합원이 늘어나자 갑자기 말을 바꿨다”고 반발했다. 동행노조는 초기업노조의 결정과 별개로 1만2300여명의 조합원을 상대로 자체 찬반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초기업노조와 전삼노의 조합원 수가 압도적인 만큼 시장에서는 전체적으로 잠정 합의안 가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합의안이 최종 부결될 경우 노사는 재협상에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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