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방문한 서울 동대문구 한 신축 아파트 단지 재활용 집하장 한쪽에는 눈에 띄는 노란색 드럼통 모양의 '이차전지 전용 수거함'이 설치돼 있었다. 이 수거함은 서울시가 화재 위험성이 큰 이차전지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도입한 '안전망'의 핵심이다.
보조 배터리와 무선 이어폰, 전자 담배, 휴대용 선풍기까지. 리튬이온 배터리로 대표되는 이차전지는
이달 말부터 주민센터·공동주택 등에 2차전지 전용 수거함 설치2차전지 배출 시 혼합 배출 금지, 제품 원형 배출 등 안전 수칙 강조
서울시가 이달 말부터 주민센터와 공공주택을 중심으로 2차전지 전용 수거함 설치·운영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소형 전자기기에 내장된 리튬 배터리 등 2차 전지 사용이 높아지면서 안전한 배출 수거 필요성이 높아졌기
5년간 글로벌 식품가격 35%↑전체 물가 상승률 25% 웃돌아지정학·기후변수에 공급 불안 지속생산량 늘어도 장바구니 물가 그대로유통 과정서 전가된 2차 가격 충격
기후 위기와 공급망 차질 등으로 전 세계 식품 가격이 요동치면서 추석을 앞둔 한국의 장바구니 물가와 외식 비용이 크게 올라 서민의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 본지는 한국의 밥상물가에 영향을 미
환경부는 공군,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29일 충남 계룡 공군본부에서 자원재활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군부대는 대규모 인력과 자원이 집중돼 있어 폐기물 관리 측면에서 선도적 역할이 요구된다. 플라스틱 오염 해결, 순환경제 사회 전환을 위해 군에서의 재활용 협조는 필수라는 것이 환경부의 생각이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공
10일 자원재활용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레고, 프라모델 등 플라스틱 완구류가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대상 품목에 추가된다.
환경부는 9일 이러한 내용의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1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플라스틱 완구류를 제조·수입하는 사업자는 내년(2026년) 1월 1
4~5일 제주서 기념식·부대행사 열려…28년만 한국 개최19개국·1만여명 참석…환경장관·국회의장은 기념식 불참
환경부는 4일부터 5일까지 제주 서귀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환경의 날' 기념식과 주요 부대행사가 19개국, 국내외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폐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은 2023년 9월 유엔환경계획(U
환경부 '배터리 순환이용 활성화 방안'폐배터리·불량품서 회수된 유가금속, 재생원료로 인증신품배터리 내 재생원료 사용·함유율 확인…2027년 시행
정부가 전기차 보급 확대, 재생에너지 전환 등에 따라 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용 후 배터리'를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재생원료 생산·사용 인증제와 사용목표제 도입 등을 추진한다. 2050년 6
플라망빌 3호기 국가전력망에 연결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EPR계획보다 12년 늦게 가동비용 애초 전망보다 4배 급증
프랑스가 25년 만에 신규 원자력발전소의 상업용 운전을 개시했다.
2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전력공사(EDF)의 뤼크 레몽 회장은 성명을 내고 “노르망디에 있는 플라망빌 원전 3호기가 오전 11시 48분 프랑스 가정에 전력 공
환경부, 25~29일 '플라스틱에 대한 새로운 생각' 행사플라스틱 순환경제 이니셔티브 발족…기업 등 18곳 참여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유엔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를 계기로 국내 플라스틱 순환경제 정책·기술을 전 세계에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환경부는 25일부터 29일까지 벡스코에서 '플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필리핀 산업기술개발연구소와 친환경 분야 국내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손을 잡았다.
김현철 KTR 원장은 2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산업기술개발연구소(ITDI) 애너벨 브리오네스(Annabelle V. Briones) 원장과 그린 패키징 등 생분해성 플라스틱 기술교류, 친환경 인증 협력 등의 내용으로 업
LG CNS가 일본 시장에서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선보인다. 퍼펙트윈 ERP는 실거래 데이터 기반의 자동 테스팅 솔루션이다.
LG CNS는 23일부터 3일간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저팬 아이티 위크 어텀(Japan IT Week Autumn)에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LG CNS는 일본 시장에서 '퍼펙트윈 ERP 에디션'과 '퍼
자원순환법 하위법령 개정안 25일부터 입법예고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로 대표되는 환경성보장제도 대상 품목에 세탁기 등 기존 중·대형 가전제품 외에도 무선이어폰과 '손풍기'(휴대용선풍기) 등 중·소형을 아우르는 모든 전기·전자제품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7만6000톤의 폐전기·전자제
한국·베트남의 환경당국 수장이 1일 만나 양국 간 포괄적인 환경 협력에 공감대를 모았다. 이 만남을 계기로 온실가스 감축·수자원 협력 등 환경 관련 양해각서(MOU) 4건도 체결됐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베트남 당 꾸옥 칸 천연자원환경부 장관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제16차 환경장관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환경부가 밝혔다. 양국은 2000년부터 장관급
한국로슈진단은 9일과 10일 양일간 강원도 양양군에 있는 쏠비치 양양에서 진행된 ‘2024년도 대한병리학회 봄 학술대회’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로슈진단은 이번 학회에서 디지털병리 솔루션과 차세대 면역 장비인 벤치마크 울트라 플러스 염색 장비(BenchMark ULTRA Plus Staining System)와 새로운 피부암 진단
SK에코플랜트는 현재 운영 중인 종합 폐기물처리시스템 '웨이블 서큘러(WAYBLE circular)'에서 ‘생산자책임재활용(EPR)제도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EPR제도는 상품이 판매된 이후 발생하는 폐기물의 회수 및 재활용까지 생산자의 책임으로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2003년 마련됐다. 정부는 포장재(종이팩, 캔, 합성수지, 유리병
LG유플러스가 사단법인 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함께 전국 30개 직영매장과 사옥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휴대용 보조배터리는 재충전이 가능한 2차전지이며, 리튬·코발트·니켈·망간·구리 등 경제성이 충분한 금속물질로 제조된다. 분리 배출하지 못한 해당 금속자원들은 재활용하지 못한 채 버려지고 있었다. 2010년대 초 스마트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전 세계 국가가 앞다퉈 투자하고 있는 미래 사업의 각축전이 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8월 기준 국내 전기자동차 누적 보급 대수는 50만5971대를 기록했다. 전기차는 2019년까지는 9만여 대 보급되는 데 그쳤으나, 2022년 누적 40만 대, 올해 50만 대를 돌파한 것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보급 대수 420만
학교 급식실 등 사용한 플라스틱 가림막, 1만 톤 발생에 1200톤 수거재활용 없이 소각 시 온실가스 배출량 5배가량 늘어우원식 의원 "코로나19 완화 이후 각종 방역물품 처리 문제 커져"
정부가 5월 11일 코로나 엔데믹을 선언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방역을 위해 학교와 식당 등에 설치했던 '플라스틱 가림막' 수거율이 12%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산업협회·KEIT, 'K-배터리 R&D포럼'커지는 공급망 리스크에 선진국 중심 '리쇼어링' 정책 강화"핵심 광물 中 의존도 낮추려면…순환경제 해법 될 수도"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자국 중심의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순환경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배터리 순환경제를 위해선 사용후 배터리에 대한 관리체계와 낮은 경제성을 높이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