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15개 임대점포 폐점 등 '고강도 구조조정' 돌입68곳, 밤 10시로 영업단축...홈플 측 "1조 이하에 매입" 러브콜고용인력 10만명, 내부 뒤숭숭...노조 26일째 무기한 농성 중
국내 2위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3월 4일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에 돌입한 지 6개월이 지났다. 최대주주인 대형사모펀드(MBK파트너스)가 막강한 자금력을 갖고 있지만
카카오페이증권이 투자은행(IB)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동산금융 인력 영입에 나섰다. 단순 중개를 넘어 자기자본을 활용한 대체투자와 자산 유동화까지 아우르는 종합 IB로 외연을 넓히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은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업무를 담당할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채용 대상자는 부동산PF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제재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투자자 이익 보호를 위해 상환전환우선주(RCPS) 조건 변경에 동의한 것"이라는 입장을 입장을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31일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 방지와 이로 인한 한국리테일투자 보유 홈플러스 지분 가치 보전을 위해 RCPS 조건 변경에 동의했다"라며 "
지난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손잡고 경영권 분쟁의 백기사 역할을 했던 글로벌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탈이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도 최 회장의 우군으로 연장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베인캐피탈은 지난해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를 위해 금융회사들로부터 빌린 약 3700억 원 가량의 인수금융을 최근 리파이낸싱(재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28일 투자은행(IB
지난달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액이 일반 회사채를 중심으로 전월 대비 큰 폭 줄었다. 4월 중 미 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선제적 자금수요 등으로 일반 회사채 발행이 크게 증가했던 데 대한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5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회사채 공모 발행액은 21조3230억 원으로 전월
홈플러스는 28일 신영증권 경영진을 신용훼손·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영증권은 2022년 8월부터 홈플러스의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매입채무유동화채권(ABSTB) 발행을 주관한 곳이다.
홈플러스가 제출한 고소장 내용에 따르면, 신영증권은 홈플러스의 영업이익이 적자였던 기간 동안 장기간에 걸쳐 거래해왔기
홈플러스가 28일 금정호 신영증권 대표를 신용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는 신용훼손 등 혐의로 금 대표를 검찰에 고소했다. 신용훼손죄는 허위 사실 유포, 위계에 의해 사람의 신용을 훼손할 때 성립한다.
신영증권은 2022년 8월부터 홈플러스의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전단채), 기초 유동화증권(자산 유동화
금융감독원은 이복현 원장의 임기가 끝난 뒤에도 자본시장 혁신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3년간의 자본시장 정책을 돌아보며 시장 신뢰도에 초점을 두고 △주주 간 균형 재정립 △투명한 시장 질서 △시장 효율성 제고 등 세 가지 방향에서 성과를 언급했다.
함용일 금감원 자본시장·회계 부문 부원장은 28일 ‘자본시장 변화와 혁신을 위한 그간의 성
검찰이 홈플러스의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 발행 관련 피해자 단체 고소인 조사를 진행한 가운데 홈플러스가 ABSTB 발행에 일체 관여한 바가 없다고 해명했다.
홈플러스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당사와 주주사(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을 예견하지 못했으며 회생절차 또한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금융당국 이첩 1주일 만에 압수수색 진행특경법상 사기·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적용檢, 향후 홈플러스·MBK 경영진 조사 전망
기업회생 신청을 염두에 두고도 단기 채권을 발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검찰이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28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금융위원회가 홈플러스 경영진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조사 건을 긴급조치(패스트트랙)로 검찰에 넘긴 가운데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파트너스(MBK)가 “매입채무유동화 전자단기채권(ABSTB) 발행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홈플러스와 MBK는 24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신용등급 하락을 예견하지 못했고 회생절차 또한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면서 이같
'부정거래 혐의' 홈플러스·MBK도 검찰 통보
금융당국은 주가조작으로 수백억 원대 시세차익을 챙긴 삼부토건의 전·현직 경영진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23일 제8차 정례회의를 열고 삼부토건의 전·현직 실질사주와 대표이사 등을 해외 재건사업 추진과 관련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78조 부
개인·기업 고객 기반 확대 기대감↑모험자본 한도 등 포트폴리오 고민
증권가는 다시 시동이 걸린 종합금융투자사(종투사) 제도에 힘입어 종합투자계좌(IMA) 운용 성과는 물론 기업금융(IB)과 리테일 사업 확장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다만 어떤 분야에서 얼마나 수익을 올릴지를 두고는 후보군으로 꼽히는 증권사마다 셈법이 다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김병주 MBK 회장 등 주요 경영진 포함기업회생절차 신청 예정된 상태서 단기 채권 발행 의혹유동화증권(ABSTB) 등 판매 규모 5899억 원
금융당국이 이번 주 초 '홈플러스 사태' 관련자들을 검찰에 넘긴다.
20일 금융업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번 주 초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파트너스(이하 MBK) 경영진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증권선물위원
전단채 피해자 비대위 "MBK 포함 고소 검토 중"금감원 "MBK, 미리 신용등급 하향 인지 가능성"
증권사들이 홈플러스를 상대로 고소를 진행한 가운데, 홈플러스 자산유동화전단채(ABSTB)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도 형사 조치를 고심하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ABSTB를 산 개인 투자자들은 홈플러스와 그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금융감독당국이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기업회생 관련 검사 과정에서 MBK 측 해명과 다른 정황을 확인했다. 그동안 MBK파트너스가 회생신청 이전에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향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주장과 엇갈리는 지점이다. 또 홈플러스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이번 주부터 강제성 있는 감리 조사로 전환해 살펴보고 있다.
함용일 금융감
신영증권등 홈플러스의 채권을 발행하고 판매한 4개 증권사가 홈플러스를 사기 등 혐의로 1일 고소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영증권, 하나증권, 현대차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4사는 이날 오후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경영진을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신영증권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강등 직전에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금융당국 수장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자본시장법 개정을 우선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상법 개정안에 다소 문제가 있더라도 통과시켜야 한다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는 엇갈린 의견을 피력했다.
김 위원장은 26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상법 개정안 대안으로 자본시장법 개정을 우선했으면 좋겠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6일 홈플러스 사태에 대해 “검사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홈플러스, MBK파트너스, 신영증권 등 관계기관에 대해 검사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밝혀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조치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이 M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MBK파트너스(이하 MBK)의 4618억 원 규모의 홈플러스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전단채) 전액 변제는 '거짓말' 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금감원은 현재 TF를 꾸리고 홈플러스 법정관리와 관련해 대주주인 MBK에 대한 검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 원장은 26일 "MBK가 4000억 원 규모의 홈플러스 전단채에 대해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