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보험 비은행 부문 확장…분명한 성과 거둬”금감원 지배구조 TF 기준 반영해 승계 절차 보완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임종룡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29일 밝혔다. 임추위가 10월 28일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한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임추위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임 회장과 정진완 우리은행장, 외부 후보 2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29일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된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야 하는 만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제시한 전략과 계획을 보다 정교하게 다듬고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임 회장은 앞으로 집중할 주요 과제도 언급했다.
그는 “생산적·포용금
종점 변경 지시·용역 개입 혐의허위 감독조서 작성해 3억 지급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서기관 등 7명을 무더기로 기소했다.
특검팀은 26일 "국토부 서기관 A 씨와 한국도로공사 직원 등 총 7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각각 기소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에 따르면 A
2026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병오년, 붉은 말의 해인데요. 2025년 을사년(푸른 뱀의 해)이 곧 끝이 난다는 소식이 믿겨 지지가 않죠.
하지만 떠나가는 한 해를 붙잡을 수 없듯이, 다가오는 한 해를 위한 ‘확실한’ 준비가 필요한데요. 새 달력을 받아 든 순간 해야 할 필수 작업이죠. 바로 휴일 체크. 2026년 휴일은 주말을 피해 올바
정리·재구조화 16.5조 진행…고정이하여신 10%대로토담대 연체율 32.43%…취약 업권 리스크는 상존면책·건전성 규제완화 등 9개 조치 연장…"연착륙 지원"
금융시장 '뇌관'으로 꼽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져가 석달새 9조 원이나 줄었다. 정부는 연말 종료 예정이던 한시 규제완화 조치를 내년 6월 말까지 연장해 PF 정리·재구조화와 신
중앙회 자기자본비율 7%로 단계 상향…안전판 두껍게신협·수협 등 순자본비율 4%까지 상향…손실흡수력 강화부동산·건설업 대출 가중치 110% 적용…대출 체질 전환
부동산·PF에 쏠린 상호금융 대출에 제동이 걸린다. 금융당국은 중앙회와 조합의 자본 여력을 키우고 위험 관리를 촘촘히 해 상호금융이 지역 주민과 서민을 위한 금융 역할에 다시 집중하도록 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일본 여행 자제 방침 여파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일본 주요 관광지의 숙박 요금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교토에서는 1박 3000엔(약 2만8000원)대 객실까지 등장하며 관광 호황기와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19일 일본 TBS뉴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자국민을 대상으로 일본 여행 자제를 촉구한 이후 중국발 단체 관광 수요가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이 올해 상반기 들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저점을 통과하며 일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오피스 자산을 중심으로 공실 부담과 가격 조정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평가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54조5000억
롯데칠성음료의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브랜드 접점을 확장하고 있다.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새로는 2022년 9월 처음 시장에 등장했다.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을 특징으로 하지만, 증류식 소주를 더해 소주 고유의 맛까지 잡은 새로는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최근 선보인 브랜드 체험관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새로는 ‘부드러
KT가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의 9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에이블스쿨은 KT가 정부가 함께 기업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AI 및 클라우드 분야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일자리와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KT는 2021년부터 선도 기업으로 참여히고 있으며 누적 교육생은 약 3500명이다.
이번 9기 교육생은 AI 개발자
33만 알 계란…사상 첫 대미 수출美 수급 불안정 해소 실질 기여원조 받던 韓, 美 돕는 나라로 발돋움
한미 관세협상 타결을 위해 물 밑에서 힘을 보탠 ‘비공식 조력자’ 있을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 그 주인공은 바로 ‘계란(달걀)’이다.
올 3월 초 충청남도 아산과 충북 충주의 한 농장에서 시작된 계란 20톤(약 33만5000여 알)의 대미(對美) 수출
교육 콘텐츠 플랫폼 기업 디지털대성이 배당기준일을 변경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한 점에 대한 재공시로 풀이된다. 배당기준일이 기존에는 매해 결산기말(12월 31일)이었으나, 앞으로는 결산기말에서 이사회에서 정한 날로 변경되면서 주주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주주들의 배당 예측 가능성을 제고
KT의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최종 후보 1인 선정을 하루 앞둔 가운데,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수습하는 한편 인공지능(AI)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이 차기 대표의 핵심 자질로 거론된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사장,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홍원표 전
서울시가 청년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서울청년문화패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대폭 손질한다. 연 2회였던 신청 기간을 없애 상시 모집으로 전환하고 사용 기한도 1년 이상으로 늘려 이용 편의를 개선했다.
서울시는 시행 4년 차를 맞은 '2026년 서울청년문화패스' 참여자를 오는 22일부터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21~23세(2
K-방산의 종가로 불리는 HJ중공업이 미 해군 함정 정비(MRO) 사업에서 첫 계약을 따냈다.
국내 조선·방산업계의 해외 군함 정비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HJ중공업은 15일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NAVSUP) 및 해상수송사령부(MSC)와 4만t급 군수지원함 'USNS 아멜리아 에어하트'의 중간 정비(Mid-Term Availab
국내 중형조선사 중 최초미 해군 MRO 시장 진출 ‘신호탄’
HJ중공업이 미 해군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첫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HJ중공업은 15일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NAVSUP)와 해상수송사령부(MSC) 소속 4만t(톤)급 건화물 및 탄약 운반선 ‘USNS 아멜리아 에어하트(USNS Amelia Earhart)’함의 중간 정
국내 1위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중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에 매각 절차를 밟으면서 부동산 운용·자문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외국계 PE가 새 주인이 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이지스발 인력 이동과 신생 운용·자문사의 재편 경쟁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BNK금융그룹이 정부의 디지털·AI 육성 기조에 맞춰 '미래디지털 전략 연구조직'을 출범시키며 지역 금융권 최초의 AI·디지털 전략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지난달 해양금융 전담 조직인 '해양금융미래전략 싱크랩'을 출범시킨 데 이어, 이번에는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외부와 함께 설계하는 이중 드라이브에 나선 것이다.
BNK금융은 8일 “미래 A
자산 쏠림 가속화…상위 10%가 순자산 46.1% 독식 재산소득 9.8% 폭증이 불평등 심화 주도…실물자산 비중 75.8% 확대
국내 가구의 자산 불평등도 확대된 가장 큰 원인으로는 부동산 가격 급등이 꼽힌다. 실물자산 중 '거주 주택 이외 부동산'이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부채 중 임대보증금 증가율이 역대 최고를 새로 썼다. 부채가 많은 40대
상위 20% 자산 8%↑·하위 20%는 6%↓…‘부익부 빈익빈’ 심화재산소득 9.8% 폭증…근로소득만 제자리하위층 자산 줄고 부채 늘며 재무건전성 추락
대한민국 가구의 평균 자산이 5억6000만 원대를 기록하며 양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고금리와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부유층의 자산은 불어난 반면, 저소득층의 자산은 오히려 감소해 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