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티팜(ST Pharm)은 27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분기 매출 108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58.9%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7% 증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올리고(oligo), 저분자화합물(small molecule) 사업부에서 상업화 품목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매출원가율의 경우 장기간 소요된 특정 품목의 고정비가 반영해 증가했으나 일시적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올리고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3% 성장한 796억원이며, 상업화 프로젝트로부터 발생한 매출은 497억원으로 전체 올리고사업부 매출의 67% 수준이었다. 회사는 제2올리고동 가동 이후 총 13개의 신규 프로젝트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신규 프로젝트 수주는 총 8건이었다고 부연했다. 회사는 하반기 7건 이상의 추가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스티팜의 올해 6월말 기준 올리고 수주잔고는 약 3억달러로 상업화 프로젝트는 수주잔고의 약 80%를 차지한다. 또한 최초로 접합체(conjugation) 수주를 받은 바 있다.
저분자화합물 매출은 199억원으로 전년대비 199% 증가했다. 특히 2건의 상업화 프로젝트 매출이 성장을 견인했으며 항체-약물접합체(ADC)용 링커(linker) 매출이 20억원을 차지했다. 회사는 지난해 대비 큰폭의 매출성장을 전망하며, 올해 3월말 기준 저분자 수주잔고는 약 5000만달러다.
이어 mRNA 등 매출은 1억원으로 기존 다양한 초기 연구 프로젝트와 관련해 매출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CRO 등 자회사 매출은 8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에스티팜은 HIV치료제 후보물질인 ‘피르미테그라비르(pirmitegravir, STP0404)’의 임상2a상 탑라인(topline) 결과를 수령했으며, 오는 10월중 학회 발표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