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고객사들은 후판, 강판 등 철강재 구매량을 늘리고 있다.
대표적인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은 최근 급락했지만, 또 다른 원재료인 제철용 원료탄 가격 폭등이 철강재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철강 가격 급등은 포스코의 수익성 향상에 이바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동호주 항구로 수입되는 제철용 원료탄 가격은 12일 기준 톤당 406.3달러이다. 올해 1월...
대표적으로 조선사들은 선박 수주량 증가로 후판 구매량을 늘리고 있다.
철강재 가격은 자연스레 상승했다.
포스코는 하반기부터 현대중공업그룹 등 조선사에 후판을 톤당 110만 원에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상반기보다 약 30만 원 올랐다.
중국의 철강 감산 정책도 포스코 실적에 이바지했다. 중국은 최근 환경 규제 여파로 철강 생산량을 줄이고...
후판 등 재료 가격 급등으로 한국조선해양(-8973억 원)과 삼성중공업(-4379억 원), 대우조선해양(-1조74억 원) 모두 올해 2분기 적자에 머물렀다.
악조건 속에서도 조선 3사가 인재를 대거 뽑는 이유는 올해 대규모 수주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한국조선해양(130%), 대우조선해양(104%)은 일찌감치 올해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95%) 또한 이른 시일에 수주...
김 연구원은 "1분기에는 오일뱅크가 유가, 제품 크랙 상승으로 마진 개선과 함께 재고평가이익이 컸던 반면 2분기는 유가 상승폭 축소로 재고 효과가 줄었다"며 "한국조선해양이 후판 가격 상승세를 반영해 충당금을 크게 설정한 점도 전분기 대비 이익 감소의 원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건설기계와 일렉트릭은 수요 회복으로...
급기야 현대제철의 고객인 현대중공업의 울산 현장에는 쇠(후판)가 모자라게 됐다. 배를 만드는 데 차질이 생기자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후판을 나르기도 했다. 파리바게뜨 가게에 빵이 없어진 것도 같은 이유다.
법의 통제가 미치지 못하는 곳이 백주에 이 땅에 생겨났다. 민주노총 출범의 산파 역할을 했던 노동운동가들조차 민주노총 지도부를 비판했다. 현재의 지도부는...
그린어블 브랜드의 주요 제품은 △태양광발전설비 하지재용 고내식 도금강판 △풍력타워/하부구조물용 후판 △수소배관/고압용기용 열연강판 등이 있다.
포스코는 에너지 산업별로 고객 맞춤형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오스테드(Orsted)’ 등 글로벌 발전사업 개발사와 협력을 확대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포스코 그룹사의 해외 네트워크와...
철근에 제품 정보를 용접하며 이 과정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제품 정보 오부착을 최소화했다.
후판을 생산하는 당진공장은 ‘표면 결함 판정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스템 도입을 통해 결함에 대한 검사를 시스템화한 것이다.
포항공장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 PLC 설비를 전면 교체한 바 있다. PLC 설비는 생산공정을 운영하기 위한 기본이 되는 소프트웨어다.
최근까지 조선주가 조정받는 이유도 결국 매출액의 60% 이상 차지하는 원재료, 특히 후판 가격이 상반기에 50% 가까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조선사들이 수주 대박을 내고 있지만 반기까지 영업적자를 보인 것도 결국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기인했다. 반대로 말하면 향후 수주할 때는 상승된 후판 가격이 반영된 견적 기준으로 일감을 따 올 것이기 때문에...
동국제강은 △건설용으로 사용되는 H형강과 철근 △선박을 만들 때 사용되는 후판 △가전제품의 재료가 되는 컬러강판 등 철강 제품 샘플 총 12점을 국가광물정보센터에 기증했다.
기증한 샘플은 광석에서 추출된 철강 금속의 유용성을 설명하는 사례로 상시 전시된다.
국가광물정보센터는 광산 등지에서 수집한 원석 등 국내에서 발굴되는 광물자원을 전시하고, 관련...
조선용 후판 등 재료 가격 폭등으로 실적이 악화해서다.
케이조선의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액은 3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대선조선 또한 적자(-64억 원)에 머물렀다.
올해 따낸 수주가 실적에 반영되기까지 2년이 걸리는 만큼 조선사들은 당분간 실적 개선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적자 여파로 중형 조선사 대부분은 채용을 진행하지 않고...
99조 원)을 상회할 예정
- 원재료 가격 상승 및 비용 이슈에도 불구하고 유통가, 후판 가격 상승이 더 긍정적
- 현재로서는 4분기 감익 가능성 높으나, 스팟 가격 기준 스프레드는 오히려 확대 중
- 기대치를 상회하는 증익에도 불구하고 전고점 대비 낮은 주가. 과도한 우려 반영 중
-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45만 원 유지
◇대한항공 – 양지환 대신증권
- 3분기에도...
이날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국내 조선용 후판 가격 협상이 예상보다 빨리 타결되며 전체적인 판매가격 상승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포스코의 올해 전체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높은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철광석, 원료탄 등 주요 원재료 투입원가가 상승하고 있으나 탄소강ASP 상승...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8973억 원을 기록했다. 조선용 후판 가격 상승에 따른 예상 손실분을 2분기 실적에 미리 반영해서다.
대우조선해양(-1조74억 원), 삼성중공업(-4379억 원)도 적자에 머물렀다.
다만 조선업계 관계자는 “선박 발주에 따른 수익은 최소 2년 뒤에 반영되는 만큼 조선사 실적은 당분간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판재류는 열연 및 후판 판매단가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제출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6% 증가한 6560억 원으로 예상된다. 상반기에 이어 국내 자회사 영업이익은 3분기에도 호조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자회사 역시 실적 개선 추세 이어져 연결 영업이익은 706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포스코, 3분기 연결 영업이익 7099억 원...
원가가 10만 원(톤당) 상승이 예상되는 반면, ASP는 16만500만 원(톤) 급등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재류 또한 조선용 후판 가격 톤당 33만 원 ~ 40만 원 인상분까지 반영되면서 ASP가 14만 원(톤) 급등할 예상되는 반면원재료 투입단가는 8만 원(톤)에 그칠 전망”일라며 “다만 협력업체 직원 직접고용 관련 비용 일부(추정 700억)를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선박을 만드는 데 필요한 후판(두께 6㎜ 이상의 두꺼운 철판) 가격의 급등에 따라 충당금을 미리 쌓았기 때문이다. 국내 조선 빅3은 올해 하반기에 공급받는 후판 가격을 톤당 110만 원선에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반기 가격 대비 60% 가량 인상된 수준이다. 다만 연초부터 급등했던 철광석 가격이 최근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후판 가격이 내려가면...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동국제강의 냉연 부문의 높은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봉형강 부문 3분기 판매량은 2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철근-철스크랩 스프레드는 증가하는 한편 후판 부문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주 철강가격은 역사적 고점을 지속적으로 갱신하고 있어 브라질...
조선사들에 공급하는 하반기 후판 가격은 원료가를 베이스로 협상 중이다.
지난해에는 철광석 가격 상승세에도 제품가를 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조선,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업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악화했던 탓이다.
철광석뿐만 아니라 원료탄 가격도 상승하고 있어 원자재 가격 부담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제철용...
후판 가격 역시 지난해 연말 1톤당 약 65만 원에서 최근 130만 원을 넘어섰다. 반년 만에 2배 이상 급등한 셈이다.
국내 철강사 관계자는 “올봄 인상 때 국제 철광석 인상분을 100% 반영하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증가 중인 만큼 여전히 추가 인상의 여지는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상황 따라 휘청이는 달러 환율
환율도 변수다....
실제 한국조선해양의 경우 후판 가격이 최고 100만 원을 넘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2분기 충당금을 설정한 바 있다. 포스코는 2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후판 가격 협상과 관련해 “원료가를 베이스로 현실화된 가격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향후 국내 조선업계와 철강업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두 업계가 선도거래기법 개발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