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의 소유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최근 비공개로 국회를 찾아 홈플러스 회생의 유일한 길은 '인가 전 인수합병(M&A)'이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계의 '1조원 이상 사재 출연' 요청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뜻도 전했다.
19일 정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13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일부 의원들과 비공개
오아시스마켓이 티몬 인수와 관련해 “채권자 및 법원의 의사를 전적으로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아시스마켓은 18일 입장문을 내고 “채권자들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고, 이해관계가 달라 채권자들의 의사가 전적으로 중요한 만큼 채권자들의 의견을 겸허히 듣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4월 14일 티몬의 인수예정자로 결정된 이후 티몬의 정상화를 위해
티몬의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신선식품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사실상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는 의혹을 받으며 인수 초반부터 뒤숭숭한 분위기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지난달 초 티몬 비영업직 직원 전원을 영업직으로 전환한다고 안내하고, 희망퇴직 신청 접수를 공지했다.
당시 오아시스 측은 직원들에게 희망퇴직 신청 여부를 결정하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의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이 이뤄질 경우 자사가 보유한 2조5000억 원 규모의 홈플러스 보통주를 무상 소각해 손실을 감수하겠다고 13일 밝혔다.
홈플러스 소유주인 MBK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홈플러스가 보유 부동산의 가치가 높지만 최근 영업실적이 우수하지 못해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높게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는 보통주를 무상소각하고 대가없이 새로운 인수자를 찾게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MBK파트너스는 입장문을 내고 “인가 전 인수합병(M&A)은 구주를 매각하는 통상적인 M&A와는 달리 신주를 발행해 새로운 인수인이 대주주가 되는 구조”라면서 “이 경우 MBK 파트너스가 보유한 2조5000억원 규모의
수제맥주 업체 세븐브로이맥주가 경영난을 버티지 못하고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한다.
12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이날 세븐브로이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또 별도 법정관리인 선임 없이 김강삼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회생절차 개시에 따라 금융채권과 상거래채권이 모두 동결돼 채권 상환이 유예된다. 다만 회생절차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들이 잇따라 파산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주요 가전 계열사인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도 법원의 파산 선고를 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3부(강현구 부장판사)는 9일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에 파산을 선고했다. 이 회사는 위니아전자의 제품을 위탁 생산하는 업체다.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은 2023년 9월 법원에 기업회생을
28일 서울회생법원에 신청...주권매매거래 정지지난해 매출 84억 원...전년 대비 32.3% 감소수제맥주 시장 침체·무리한 투자로 경영 악화
국내 1세대 수제맥주 제조사인 세븐브로이맥주(세븐브로이)가 실적 부진을 견디지 못하고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에 나섰다. 한때 열풍이 불었던 수제맥주가 소비자 외면을 받자, 지속적인 매출 감소에 따른 경영난
28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신청⋯주권매매거래 정지지난해 매출 84억 원⋯전년 대비 32.3% 감소
국내 1세대 수제맥주업체 세븐브로이맥주(세븐브로이)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한때 열풍이 불었던 수제맥주가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으면서 경영난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세븐브로이는 28일 서울회생법원에
조사보고서·회생계획안 제출기한 연기홈플러스, 임대인과 임차료 인하 협상 지속경영실패 MBK, 책임 떠넘기기 비판도
홈플러스가 17개 매장 임대주에 계약 해지하겠다고 통보했지만 물밑에서는 여전히 협상을 벌이고 있다. 임차료를 낮춰 운영비를 줄여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계산인데, 일각에서는 MBK파트너스(MBK)의 부실경영 책임을 전가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후 첫 노사 간 협의에 나섰지만 소득 없이 마무리 됐다.
22일 홈플러스와 노조 등에 따르면 김광일 MBK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은 전날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 지부 측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3월 4일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이후 노사가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부회장은
정부가 과도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채무조정과 재기지원을 강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소상공인 새출발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소상공인 새출발 지원센터’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해 오던 ‘재기지원센터’를 개편한 것이다. 기존 폐업 및 재창업·재취업 지원 기능에 더해 개인회
동성제약은 21일 1725만 원 규모의 만기어음 결제를 이행하지 못해 부도처리됐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달 들어서만 다섯 번째 부도 발생이다.
동성제약은 “전일 기업은행 방학동 지점에서 당사가 발행한 만기도래어음 1725만7200원을 제시받았다. 하지만 이달 8일 서울회생법원의 재산보전처분 및 포괄적금지 명령 결정으로 채무 연장 및 변제할 수 없어
중소기업이 파산하더라도 보유한 기술이 사라지는 것을 막을 방안이 마련된다. 한계에 처한 소상공인들이 신속하게 채무조정을 완료하고 재기할 수 있도록 하는 패스트트랙도 신설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일 서울회생법원에서 파산기업 기술거래 정례화와 소상공인 파산‧회생 패스트트랙 신설을 위해 서울회생법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파산과정에서 기술(특허
임차료 조정 협상 불발, 계약 해지 통보폐점시 직원 고용 보장…노조 “실효성 떨어진다” 비판주변 대체 점포 없다면, 전환배치 선택 사실상 불가능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법원의 승인을 받아 일부 점포에 임대계약 해지를 통하면서 사실상 구조조정에 돌입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홈플러스 사측은 회생절차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란 반면, 노조는 기업회생을 명분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명품 직구 플랫폼 발란이 인수합병(M&A) 절차를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인수합병 주관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
발란은 9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인수합병 주관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하는 데 대한 허가를 받아 조기 경영정상화와 사업안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발란은 지난달 17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 인가 전
동성제약의 경영권을 둘러싼 이양구 회장과 나원균 대표의 갈등으로 회사가 홍역을 앓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성제약은 1억348만 원 규모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처리됐다. 기업은행 방학동 지점에서 제시된 해당 어음은 예금 부족으로 결제가 미이행됐다. 동성제약은 이날 1차 부도 사실 확인 이후 해당 금액을 입금했다.
동성제약이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사유는 경영정상화 및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보전이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동성제약 주식 매매거래를 이날 오후 3시 19부부터 정지했다. 한 경제지에서 동성제약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보도한 것에 따른 조치다.
서울회생법원은 동성제약이 제출한 회생절차개시신청서와 첨
7일 국내 증시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총 10개로 이중 코스피에선 2개, 코스닥에선 8개 종목이다.
코스피에선 오리엔트바이오와 평화홀딩스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청소년 시절 계열사 '오리엔트시계'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된다. 다만 직접적인 연관성이 확인된 적은 없다.
법
티몬과 위메프는 소비자가 정당한 사유로 청약을 철회했는데도 대금을 늦게 환급한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7일 공정위는 물건이 배송되지 않거나 여행개시일까지 일정 기간 이상 남아 소비자가 정당하게 청약을 철회했는데도 청약철회일로부터 3영업일 이내에 재화 등 대금을 환급하지 않은 티몬과 위메프에 시정명령(작위명령·향후금지명령·공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