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레이션(잔존만기)은 짧지만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채를 꾸준히 사 왔는데, 안정성 면에서 지금이라도 국채로 갈아타는 게 나을까요?
연초부터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채권을 쓸어 담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감에 채권 저점 매수에 나선 셈이다. 온라인 카페 등 재테크 커뮤니티에서는 ‘채권 초보’라며 채권 투자 관련 조언을 구하는 글들도 이어지고 있다....
작년 12월 회사채는 3000억 원 순발행으로, CP·단기사채는 4조6000억 원 순상환으로 각각 집계됐다. 윤 차장은 “회사채는 연말 기관의 투자수요가 줄었으나 일부 기업의 자금수요 등으로 소폭 순발행했다”며 “CP·단기사채는 연말효과 등으로 대부분 업종에서 순상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12월중 은행 수신은 14조1000억 원 증가했다. 전월(28조4000억...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회사채 중 일부인 2000억 원이 4월 만기”라며 “이 우발채무 또는 회사채 만기 연장이 결정되는 오는 3월 말에서 4월이 유동성 상황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시행사향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급보증 1조8000억 원 중 미착공은 1조7000억 원이며, 7000억 원을 연내 착공 전환할 계획”이라며 “1조7000억...
주요 건설사 회사채 만기가 대거 돌아온다는 점도 불안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올해 상반기 중 만기가 도래하는 주요 건설사 회사채 규모는 2조3700억 원가량이다.
새해 첫 주 PF-ABCP 거래 규모가 대폭 감소하는 등 금융시장의 위축도 관측된다. 이달 4일까지 PF-ABCP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8048억 원으로 직전 주인 12월 마지막 주 대비 35.1% 감소했다. 이 기간...
은행과 달리 수신기능이 없는 여전사들은 회사채의 일종인 여전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 지난해 금리 상승이 지속되자 여전사는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만기가 짧은 여전채 발행을 늘렸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시장금리가 급등하자 만기 1년물 미만의 초단기채 발행도 늘렸다. 증권사의 기업어음(CP) 발행량이 늘며 여전사들은 1년 미만 구간에서 CP보다 여전채...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비선호 흐름이 뚜렷해 비우량채 스프레드가 벌어지면 자금 사정이 빠듯한 저신용 기업들은 회사채를 팔기 위해 더 높은 시장 금리를 제시해야 한다.
조달금리 급등으로 저신용등급 기업들의 지급능력이 훼손되고, 재무상황이 악화하면, 자산 건전성도 압박에 놓인다. 이 경우 추가 신용등급 강등이 발생할 수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는...
신고 대상 재산은 △부동산에 관한 소유권·지상권 및 전세권 △1000만 원 이상 현금(수표 포함) △예금·보험 △주식 △국·공채 △회사채 등 증권 △채권 △채무 등이다.
소유자별 합계액 500만 원 이상 금 및 백금, 품목당 500만 원 이상 보석류, 골동품·예술품, 권당 500만 원 이상 회원권, 소유자별 연간 1000만 원 이상 소득이 있는 지식재산권과 함께 가상자산·가상자산...
계속되는 고금리 기조에 채권 금리가 매력적인 데다 미국의 경제 상황이 견조한 만큼 매월 이자를 받는 미국 회사채 ETF에 투자하면 금리하락 시기에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또 매년 배당을 늘려가는 미국 배당성장주와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배당수익을 만들어주는 ETF도 주목해볼 만하다. 관련 ETF로는 △KODEX...
1분기 '헬스케어' 유망…2분기 기준금리 인하 예상 회사채 매수 조언경기위축 리스크 확대 우려 전망…분할 매수 관점 '금' 추천"총선 이후 PF사태를 지켜보고 투자해야" 조언도
2024년이 밝았다. 코로나19 이후 일어난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이 끝나고 침체됐던 주식시장이 지난해 연말이 가까워지며 회복세를 보이면서 결국 1월 2일 연고점을 뚫었다. 부동산...
태영건설의 여파로 크레딧 시장의 연초 강세가 주춤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상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비우량 채권에 대한 기피 현상 심화할 전망이나 우량 채권의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공사채와 은행채의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하고, 회사채·여전채(캐피탈채)섹터에서 상·하위 등급 간 차별화가 두드러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확대하고자 하는 채권형 자산으로는 국내 국채가 25.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국내 회사채(19.7%)와 미국 국채(19.0%), 국내 공사채·지방채(12.9%)가 뒤를 이었다. 시중금리 하락 시 안정형 자산인 국내 국채와 더불어 비교적 고금리의 우량 회사채를 중심으로 투자자의 니즈가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2024년 주식과 채권(금리형 상품)의 포트폴리오 비중을...
국내 최초 현물형 미국 장기채 ETF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와 국내 첫 포스코그룹주 ETF인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 국내 최초 만기자동연장 회사채 ETF인 ‘ACE 11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 등이 대표적이다.
특색 있는 상품은 순매수로 이어졌다. ACE ETF 상품별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를 집계한 결과 ACE...
여기에는 회사채, 담보대출, 기업어음,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이 포함돼 있다.
직접 차입금 외에 태영건설이 PF 대출 보증을 선 사업장은 총 122곳, 대출 보증 규모는 9조1816억 원으로 집계된다.
이중 서울 마곡지구 업무시설을 조성하는 CP4사업(차주 58곳·대출 보증규모 1조5923억 원)의 규모가 가장 크다.
이외 광명역세권 복합개발사업, 구로 지식산업센터...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회사채(AA-) 금리는 전날보다 0.060%포인트 하락한 연 3.898%에, 국채(3년 만기) 금리는 전날보다 0.066%포인트 내린 연 3.154%에 마감했다. 지수도 상승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60% 상승한 2655.28에, 코스닥은 0.79% 오른 866.57에 마감했다.
다만, 개별 건설사나 제2금융권 기업들은 제한적인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게 시장참여자들의 시선이다....
태영건설 회사채 거래는 현재 장외시장에서 전혀 없으며, 장내 일부 개인투자자 사이에서만 극소수 거래되고 있다. 채무 재조정안에 따라 기존 투자자들의 손실 범위가 확장할 수 있어 채권시장의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다.
2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이날 기준 태영건설이 만기를 앞둔 공모 및 사모 회사채는 2800억 원 규모다. 이중 절반이 넘는 1600억...
태영건설이 이르면 이날 워크아웃 신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설업계의 재무부담 리스크가 높아진 가운데 건설사들이 내년 상반기에 갚아야 하는 회사채만 2조 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도 부동산 침체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현실화 등 악재가 대규모 회사채 만기와 맞물리면서 건설업계의 재무부담이 재차 부각되고 있다.
28일...
대규모 투자는 회사채 발행이나 투자 은행 등 외국의 거대 자본 참여가 필요하다. 그런데, 이런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우리 기업이 노력하는 분야’라는 것보다는 ‘국가 차원에서 주력하는 분야이고,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하려는 것’이라는 부분이 여전히 훨씬 유효하다는 것이다.
지금처럼 미래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서는 특히 더 정부가 나서 큰 틀의 방향성을...
외부 자금은 장·단기 회사채와 장·단기 차입금을 합친 금액이다. 이 중 단기차입금의 비중이 같은 기간 35.5%에서 39.0%로 크게 뛰었다. 특히 2021년을 기점으로 기업들이 ‘급전’을 더 많이 빌리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단기차입금이 장기차입금보다 더 많아졌다.
현재 같은 경기침체 기조가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태영건설의 회사채(SB) 신용등급은 기존 'A-(안정적)'에서 'A-(하향 검토)'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2(0)'에서 'A2(하향검토)'로 하향 조정됐다. 현재 태영건설의 'A-' 등급은 유사시 태영그룹의 지원 가능성을 반영해 한 등급 상향된 수준이다. 태영그룹의 재무안정성이 하락해 태영건설의 추가적인 재무지원이 어려워질 경우 태영건설의 신용등급은 투기등급인...
신보 P-CBO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신보는 이 제도를 통해 올 한해 총 1545개 기업(대기업 9개ㆍ중견기업 181개ㆍ중소기업 1355개)에 3년 만기 신규자금 2조6000억 원과 2년 만기 기존 회사채 차환자금 2조2000억 원을 지원했다.
앞서 4월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