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은 9개 대학에서 일반 101명, 지역인재 87명을 선발한다. 가천대는 ‘가천의약학’ 1단계 선발 배수를 4배수에서 5배수로 확대한다. 원광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에서 수학 선택과목 지정을 폐지한다. 세명대는 기존 ‘학생부종합’의 명칭을 ‘SMU의료인재’로 변경한다. 이를 제외하면 대체로 전년도와 동일한 전형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가장 최근 입학성적이 공개된 2023학년도의 경우, 수시 학생부종합에서 수도권 교대의 전국선발 평균 합격권은 1.6등급이었다. 비수도권 교대는 전국선발이 2.1등급, 지역선발이 2.4등급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 수시모집에서 비수도권 지역선발 합격자의 최저 내신은 2.7등급이었다.
학생부교과 전형에서도 수도권 교대 전국선발 평균 합격권은 1.6등급을...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내신 성적을 절대적인 수치로 평가하지는 않지만, ‘학업역량’ 판단을 위해 학업 성취도를 확인한다.
앞서 서울대는 2023학년도 대입부터 정시모집에서 교과평가를 도입했다. 고려대는 2024학년도 정시부터 내신 성적을 반영하는 교과우수전형을 신설한 바 있다. 연세대는 현 고2 학생이 입시를 치르는 2026학년도 대입부터 정시모집에 내신...
한양대 논술전형은 학생부가 10%가 반영되지만 내신 성적이 아닌 출결, 봉사활동 등을 참고해 학생의 학교생활 성실도를 중심으로 종합평가한다. 두 전형 모두 수능 점수는 필요하지 않다.
가천대·경기대·경희대·동덕여대·명지대·상명대·서울여대·인천대·인하대·한성대·홍익대 등에서 미술·디자인 관련 일부 모집단위를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서울시립대는 학생부종합 서류 100% 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신설했다. 연세대와 한양대는 학교장 추천이 필요한 학교추천전형에, 수능 최저 기준을 신설했는데, 이에 따라 고려대, 경희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등 서울 주요 대학의 모든 학교추천전형에 수능 최저 기준이 생겼다.
아울러 최근 3년간 수능에서 수험생들이...
한양대·숙명여대 등 학종 변화도
대부분 학생들이 염두에 두고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변화가 있다. 한양대는 한 가지로만 운영하던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을 3종류로 늘려 학생부종합(추천형), 학생부종합(서류형), 학생부종합(면접형)을 운영한다. 이 중 추천형과 면접형이 새로운 전형이다.
추천형은 기존의 학생부종합전형과 같이 면접 없이 서류100...
또 한양대 논술전형은 학생부를 10% 반영하지만 교과 성적이 아닌 출결, 봉사활동 등을 참고해 학생의 학교생활 성실도를 중심으로 종합평가하기 때문에 내신 부담이 적다.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논술전형 선발인원은 자연계열이 인문계열에 비해 2배 가까이 많다. 연세대의 경우 자연계에서 254명을 선발하는 반면, 인문계에서는 절반도 안되는 97명을 선발한다....
우 소장은 “고교 현장에 가보면 정시가 중요해지고 있음에도 학생부종합전형 포함 수시 전형 위주로 대입을 준비하며 수능 대비는 게을리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며 “수능은 주요 대학 수시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활용될 뿐 아니라 수시 전형에서 지원을 고려해야 할 대학의 수준을 직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지표이기에 평소에 치르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준비하는 예비 고3 학생에게 3학년 1학기 학생부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2024학년도부터 대입에 반영되는 학생부 항목이 축소되고 자기소개서도 폐지되면서 평가에 반영되는 항목들의 기록이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입시전문기관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학생부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기 위해 학생들이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알아본다....
이 소장은 “지역인재전형이 증가한다면 일찍이 초등학교 때부터 지방으로 이주하는 사람이 늘 수 있다”며 “각 지방 의대가 지역인재전형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주로 선발해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등학교에서 내신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의대 지역인재전형은 2027학년도까지는 고등학교만 해당 지역에서...
내신 성적과 동아리·진로활동 등 비교과도 함께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경우 백분위 70%컷은 더 낮아지는데, 지역인재전형 합격선은 다른 전형보다 특히 더 낮았다.
지방권 지역인재 학종 내신 평균 합격선은 2.08등급이다. 경인권은 1.89등급, 서울권 1.44등급, 지방 전국선발 1.39등급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원은 학종 지역인재전형에서 내신 4등급대 합격...
‘학종’에서도 수능최저 반영 확대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대부분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지만, 서울대(지역균형전형)를 비롯해 고려대(학업우수전형),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은 학종에도 수능최저를 적용해왔다. 올해부터는 여기에 서울시립대와 한양대가 새롭게 합류했다.
한양대는 일반전형으로 운영하던 학종을 2025학년도 추천형과 서류형, 면접형으로...
고3 2학기 성적, 졸업생의 경우 평가 대상 될 가능성↑
고3 2학기 내신은 재학생의 경우 수시 모집에서 평가의 대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잘 챙기지 않으려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졸업생의 경우 3학년 2학기 학생부까지 평가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은 거의 대부분의 경우 3학년 2학기 과정을 평가 대상으로...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자사고, 외고 등의 인기는 학교 내 어떤 프로그램이 잘 돼 있는지 보다도 대입 실적에 영향을 더 많이 받을 것”이라며 “향후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서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더욱 활성화될텐데, 자사‧특목고가 기존의 내신에서의 불리함이 줄어들면서 일반고보다 대입에서 조금 더 유리해질 개연성이 있다”고...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은 전공적합성을 보기 때문에 수시에서 무전공으로 뽑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기존에 경희대와 세종대 등 기존에 통합 선발(무전공 선발)을 하는 대학들은 수시는 학과별로 뽑고, 무전공은 정시에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가 커지면 수험생들의 지원이 상위권 대학으로 몰릴 수 있다는 우려도...
학생들은 본인의 학생부가 희망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충족시킬 만한 내신 성적을 갖췄는지, 활동이 부족하지 않은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 학생부에 기록돼 있는 내용을 통해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 등 학생부종합전형의 주요 평가요소 중 어떤 역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자신의 학생부 경쟁력을...
이에 대해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지금도 대학에서 전형을 할 때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은 물론이고 정시에서도 일부에서는 일정 부분 내신을 반영하는 대학들이 있다”며 “고교학점제가 되면 더욱 전공이나 진로를 잘 준비했느냐를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대학들이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능에서 선택 과목 없이 통합형으로 치르기로 한 체제는...
수능위주 정원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은 일반전형과 마찬가지로 수능 100%를 반영하며, 147명을 선발한다.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은 수시 미충원이 생길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서류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
숭실대는 LG유플러스와 사이버 보안...
학생부종합전형(학종)과 대입 수시전형의 불공정성에 관해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해왔던 박소영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이 ‘공교육 걱정 없는 세상’을 출간했다. 해당 저서엔 박 위원이 우리나라 교육을 바로세우기 위해 뛰었던 지난 6년간의 이야기 등이 담겼다.
박 위원은 19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신촌 히브루스에서 출판기념회와 북콘서트를 연다고 1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