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일본 등 한자문화권 국가에서는 예로부터 그림을 그린 다음에 여백에 그림과 어울리는 필체로 시를 써넣었다. 한 화폭에 담긴 시와 서예와 그림이 잘 어울려서 하나의 작품을 이룰 때 그런 작품 혹은 그런 작품을 그린 작가를 일러 ‘시•서•화 삼절(詩•書•畵 三絶)’이라고 했다.
이때의 ‘절(絶)’은 ‘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여기서 끊겨서 더
아날로그의 끝자락을 마지막까지 구질구질하게 부여잡고 있던 기자도 일기를 쓰거나 취재할 때 수첩에서 노트북으로 옮겨 탄 지 오래다. 겉장이 다 낡아 헤진 손바닥만 한 수첩을 들고 다니며 끄적이던 것도 옛말. 이사를 몇 번씩 다니면서 노트들은 어디론가 모두 흩어져버렸고 기자는 절대 잃어버릴 일 없는 HWP파일의 신봉자가 됐다.
하지만 그때 몰스킨을 만났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이순덕 할머니의 빈소를 '대리 조문'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1인 미디어 '미디어몽구'는 4일 트위터에서 "방명록에 윤 장관의 이름이 적혀 있네요. 조문 오지도 않았으면서. 늘 이런 식이지요"라는 글과 함께 故 이순덕 할머니 빈소 조객록을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故 이순덕 할머니는
'10초만 공개해도 촛불이 횃불된다'는 검찰 관계자의 말이 알려지며 세간의 궁금증을 자아낸 정호성(47) 전 청와대 비서관의 휴대전화 녹음파일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을까.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1일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하며 정 전 비서관의 녹음파일과 안종범(57) 전 청와대수석의 수첩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이 두 증거는 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현 정부의 국정기조인 문화융성 사업과 국가브랜드 사업을 직접 설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최순실 씨와 차은택 씨 등이 만든 '대한민국 창조문화 융성과 실행을 위한 보고서'를 입수, 공개했다.
TV조선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6월 작성된 이 보고서의 제목 중
대구 모녀 변사와 아동 실종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라진 초등학교 4학년 류정민(11)군 행방을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23일 이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실종 아동의 수배 전단을 배포했다.
경찰은 지난 20일 류군 어머니 조모(52)씨가 낙동강 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후 조씨 가족 행방을 추적해 왔다. 21일에는 대구 범물동
공자가 실제로 점을 쳤느냐는 유가(儒家)에서의 오랜 논쟁거리였다. 덕을 행함으로써 점치는 것을 대신했다는 이덕대점설(以德代占說)과 점을 친 적이 없다는 부점론(不占論)에서부터 공자는 스스로 직접 점을 쳤고 또 그 결과를 믿었다고 보는 공자서점설(孔子筮占說) 등 견해가 크게 엇갈렸으며 유학자들이 오랫동안 논쟁을 벌여왔다.
유교의 사서삼경(四書三經) 중 하나
최근 우리 문학계의 핫 이슈는 크게 두 가지인 것 같다. 하나는 작가 한강이 그녀의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 수상이라는 커다란 성취를 이룬 데 대한 축하의 분위기이고, 다른 하나는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을 둘러싼 이러저러한 논의의 분위기이다. 앞의 것은 쾌거에 비유되는 대외적 성과이고 뒤의 것은 여러 쟁점을 내포한 대내적 사업이지만, 둘의 공통점은 한국문학
금융위원회 표지석이 서울 광화문에서 경기도 양평으로 자리를 옮겼다.
1일 금융위에 따르면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뜰에 있던 표지석을 양평군에 있는 ‘봄파머스가든’으로 옮겼다.
봄파머스가든은 재정경제부 출신인 곽상용 전 삼성생명 부사장이 운영하는 문화공간이다. 곽 전 부사장은 1997년 김 전 위원장이 재경부
살다보면 많은 것들을 당연하게 여기고 작은 불편함에 대해 툴툴거리게 된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생명의 불꽃이 호롱불처럼 위태위태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며, 그들을 구하기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존경받는 영국의 신경외과 의사이자 문필가인 헨리 마시의 ‘참 괜찮은 죽음’(더퀘스트)는 살아 있는 것 자체에 대한 숙연함과 경외감을 안겨주는 책이다
'천상의약속' 서준영이 이유리의 정체를 파악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약속'에서는 이나연(이유리 분)이 백도희를 연기하고 있음을 확신한 강태준(서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준은 자신 앞에 등장한 백도희가 이나연이라고 생각하고 끊임없이 의심해 왔다. 이나연과 백도희의 겉모습 뿐 아니라 필체까지 같은 것을 알고 이나연과
이너웨어 전문 기업 BYC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BYC의 역사와 고객 소통의 의미를 담은 슬로건과 엠블럼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슬로건 및 엠블럼의 메인 콘셉트는 ‘함께(Together)’다. 슬로건으로 선정된 ‘함께 해온 70년, 함께 가는 BYC!’는 이너웨어를 통해 온 국민의 생활 속에 함께해온 BYC의 70년 역사와 이를 바
2016년 새해를 맞아 ‘올해는 당신입니다’라고 했던 서울시청 꿈새김판이 지금은 ‘나를 잊으셨나요?’라고 묻고 있다. 독립운동의 달 3월에, 빈 의자 하나 옆에 두고 앉아 있는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 등장한 ‘나를 잊으셨나요?’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89)의 필체를 그대로 옮긴 것이다.
2013년 6월 첫선을 보인 꿈새김판은 2014년 4월
[공시돋보기] 트레이스가 펜 자세 인식 및 컨트롤 분야 핵심 원천 기술 특허를 등록했다. 특히 가상현실 업체들의 요청에 따라 디바이스 3차원 위치분석 및 자세인식에도 이번 특허를 통해 기술제공 할 예정이다.
24일 트레이스에 따르면 센서 방식의 스타일러스 디지타이저를 개발했으며 펜 자세 인식 및 컨트롤 분야의 핵심 원천 기술을 특허로 등록했다.
펜
국내 최대 모바일 플랫폼 기업 카카오는 문화예술 활동 후원과 창작자 지원을 통해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카카오는 국내 대표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 제주지역 문화와 공감대를 만들어 가는 제주영화제, 제주여성영화제 등을 지속해 후원하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카카오-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주최하고 아트벤처스가 주관한 ‘아트토이 캐릭터 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의 저자이자 우리 사회의 대표적 지성인으로 꼽히던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15일 피부함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필체 전문가인 구본진 변호사는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누구나 글씨를 연습하면 보기 좋게 잘 쓸 수 있지만, 격이 높은 글씨는
프랑스혁명 당시 국왕 루이 16세와 함께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비운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1755∼1793)가 그의 내연남으로 알려진 악셀 폰 페르젠 스웨덴 백작에게 보낸 비밀 편지가 공개됐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은 앙투아네트가 페르젠 백작에게 쓴 편지에서 지워졌던 부분의 내용이 프랑스 수집품 보존 연구센터(CRCC)에 의해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추포당한다.
9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11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이 안변책 통과를 위해 불법적인 뒷거래를 한 혐의로 추포 당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우(이승효)는 안변책 철회 장계를 올리지 않고 아버지 이성계(천호진)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홍인방(전노민)을 찾아간 분이(신세경)는 자신의 생
제주시에서 재혼한 부인과 자녀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는 남편이 의붓딸을 성추행한 혐의로 한 달 전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2일 검경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가정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고모(52)씨는 재혼한 아내 양모(40·여)씨가 양육하는 딸(당시 9세)을 2013년 2∼3월께 10여 차례 성추행한
21일 오전 7시 58분께 제주시 외도일동 모 어린이집에서 40∼50대 부부와 자녀 등 일가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출근한 여교사가 발견했다.
경찰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들은 어린이집 원장 일가족인 것으로 추정된다. 남편 고모(52)씨가 아내인 어린이집 원장 양모(40)씨, 중학생 아들(14)과 초등학생 딸(11)을 흉기로 살해한 뒤 스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