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은 우리 자본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만큼, 금융투자업계가 자본시장 신뢰와 투자자 보호에 더욱 힘써야 할 때입니다.”
서재완 금융감독원 금융투자 부원장보는 3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이투데이 올해의 마켓리더 대상’ 축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금융투자업계의 책임과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서 부원장보는 “이투데
2025년 대한민국 자본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거센 불확실성의 파고를 뚫고 새로운 전환점에 올라섰다. 글로벌 고금리 장기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지정학적 갈등 확대, 고환율 부담, 한국경제의 잠재성장률 하락 우려 등 대내외 악재가 겹쳤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국내 금융투자업계는 질적·양적 성장을 통해 한국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재확인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말을 맞아 TIGER 배당 ETF 투자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연말에는 따뜻하게 배당 받아가세요’ 이벤트는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등 총 3종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마스턴투자운용은 박형석 전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박 전 대표를 신임 경영총괄 대표로 내정했다. 박 내정자는 다음 달 15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공식적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외부 전문경영인의 영입을 통해 경영 체계의 내실을
롯데건설이 최근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퍼진 부도설 지라시(정보지)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라시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를 상대로 신용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번 지라시는 특정 대형 건설사가 곧 회생절차에 들어갈 것이라는 근거 없는 내용과 ‘제2의 레고랜드 사태’ 가능성을 언급하며 업계에서 빠르게
트럼프 "USMCA 재개정할 수 있어"韓기업, 멕시코ㆍ캐나다서 美수출삼성전자 "북미 통합 공급망에 부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ㆍ멕시코ㆍ캐나다 자유무역협정(USMCA)'의 개정 가능성을 제기한 가운데 우리 기업이 여파를 주목하고 있다. 우리 기업은 상대적으로 인건비와 원재료 가격이 싼 멕시코와 캐나다를 통해 미국 수출을 이어온 상태다. 앞서 트
코인베이스, 모나드 토큰 세일 진행글로벌서 ‘ICO형 자금조달’ 재부상국내는 2017년 금지 이후 발행 공백 지속유통시장만 비정상 확대 디지털자산혁신법에 업계 관심 집중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상자산 공개(ICO)형 자금 조달’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코인베이스가 자체 플랫폼을 통해 토큰 세일을 진행하면서 과거와 달라진 투자자 보호 체계를 갖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일 기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조313억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국내 상장된 리츠 ETF 중 최대 규모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2019년 7월 상장한 국내 최초 리츠 ETF다. 주요 투자 종목은 맥쿼리인프라(15.7%), SK리츠(12.3%), KB발해인프
티웨이항공이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2025년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표준 기반 재무공시 체계를 성실하게 이행해 투자자 신뢰와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티웨이항공은 20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이번 평가는 금융감독원이 상장사를 대상으로 재무공시 품질을 점검하는 제도로, 국제표준 XBRL(Ex
LG에너지솔루션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2025년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돼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체계화된 재무공시를 통한 기업회계 투명성, 투자자 신뢰 강화 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은 금융감독원이 국제 표준 데이터 기반 재무공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투자증권은 금융소비자 보호 중심의 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안전 투자 알림(투자 유의 팝업)’ 기능을 도입하는 한편, 상품 설계부터 판매·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의 제도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금융당국의 방침에 따라 고령 투자자 보호 및 투자자 경각심 제고를 위한 ‘안전 투자 알림’ 기
총 잔액 91조…지점운용형 11조 돌파코스피 랠리에 PB 운용 선호 커져
국내 증시가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한동안 위축됐던 일임형 랩어카운트 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다. 특히 프라이빗뱅커(PB)가 직접 운용하는 지점운용형 랩에 자금이 몰리며 사상 최대치를 새로 썼다. 채권 위기 이후 투자자 신뢰가 크게 흔들렸던 시장이 다시 성장 국면으로 돌아선
알지노믹스와 세미파이브 상장 절차에 제동이 걸렸다. 금융감독원이 두 회사에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하면서다. 당국이 상장 추진 기업 전반에 공시 정확성과 충실성을 한층 엄격히 요구하는 흐름이 재확인됐다는 평가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5일 세미파이브, 6일 알지노믹스에 각각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구윤철 "단기 국고채 도입 필요성 공감"…정부, 단기물 발행 첫 공식 검토한은 "통안채가 단기 관리"…시장 분할·외환 대응력 약화 우려전문가 "통안채 이미 단기국채 역할"…'병존 부작용' 우려"비용 절감보다 신뢰비용이 더 크다"…WGBI 편입 앞둔 신중론 확산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단기 국고채(만기 1년 이내) 도입을 공식 검토하겠다고
“코스피 5000 달성하려면 세제 개선은 당연히 추진돼야 한다.”
코스피 4000을 돌파한 국내 증시가 성장 동력을 꺼트리지 않으려면 ‘이중과세’와 ‘누진 부담’이라는 낡은 틀에 갇힌 배당세제를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다.
기업은 이미 법인세를 낸 뒤 배당금을 지급하지만 주주는 이 배당금에 다시 개인소득세를 내야 한다. 현행 제도에서 연간 배당
SK증권은 BNZ파트너스와 생산적 금융 활성화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녹색 및 전환금융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대응과 산업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금융의 역할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녹색금융 평가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녹색·전환금융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
우리금융그룹 편입 효과 반영... 6380억 투자 수요 몰려
동양생명이 역대 보험사 후순위채 발행 중 최저 수준의 스프레드로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 우리금융그룹 편입 효과와 견고한 자본 관리 역량이 투자자 신뢰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금리는 3.65%로, 28일 기준 국고 5년물 금리(2.755%) 보다 89.5bp(0.895%
소액 수익 미끼로 신뢰 쌓은 뒤 집단 매수 조작금감원 “피해금 회복 사실상 불가능…해외주식 리딩방 100% 불법” 경고
#지난 8월 투자자 A씨는 SNS에서 ‘미국 주식으로 월 1000만 원 수익’이라는 광고 게시물을 보고 한 투자 리딩 채팅방에 가입했다. 운영자 B씨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종목 정보를 제공한다며 A씨에게 실시간 매수·매도 시점을 알려줬고
국내와 해외 주식형 펀드 모두 100조 원을 돌파했다.
금융투자협회는 국내 주식형 펀드 규모가 110조 원(24일 기준)을 넘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이달 2일에 사상 최초로 국내 주식형 펀드가 100조 원을 넘어선 데 이어, 20여 일만에 10조 원 이상 증가한 것이다.
22일에는 해외 주식형 펀드도 100조 원을 돌파하면서, 국내외 주식형 펀
매년 전 세계에서 공개되는 특허는 300만 건이 넘는다. 그만큼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들은 이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자신의 아이디어가 과연 독창적인지, 또 보호받을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대기업과 달리 스타트업은 상시적으로 변리사나 특허 전문가를 고용하기 어렵다. 이제 인공지능(AI) 기술이 그 간극을 메워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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