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서는 LS전선이 내년에 콜옵션을 행사해 최대 주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저케이블 시장의 급성장에 맞춰 사업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제조 역량과 KTS의 시공 엔지니어링 기술, 선박 운영 능력을 결합해 해외 사업에서 수주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KT서브마린이 LS전선과 협력을 통해 사업...
실제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9월 1400억 원 상당의 후순위채를 선제적으로 발행해 자본건전성을 제고한 데 이어, 최근엔 조기상환청구권(콜옵션) 행사기간이 도래한 기발행 후순위채 900억 원을 조기에 상환 완료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자본건전성과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보험업 본연의...
올해 1월 콜옵션 권리 행사에 따라 처분한 주식 10만 주까지 합하면 약 120억 원의 수익을 내며 초기 투자금의 6배를 벌어들였다.
초기 투자자들이 앞다퉈 빠져나가면서 주가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래몽래인 주가는 지난달 25일 최고가(3만8400원)를 기록한 뒤 하락을 거듭하면서 고점 대비 23% 떨어진 2만9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말 코스넥에서 코스닥으로...
강원도 레고랜드, 흥국생명 콜옵션 등 디폴트(원금 손실)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김영도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지금 경제 상황으로 보면 앞으로도 디폴트가 날 수 있는 요인이 여럿 있고 유동성도 안 좋다. 개인들이 국채를 샀다면 판단을 잘하고 들어갔겠지만, 높은 리스크의 트리플B 이하는 좋지 않아 보인다”라고 했다.
개인들의 자금이 채권시장으로...
전문가들은 개인의 채권투자가 합리적이라고 보는 한편, 레고랜드 사태, 보험사 콜옵션 미행사와 같은 악재가 발생하는 등 원금 손실 리스크가 있으므로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김정식 연세대 교수는 “내년 채권 수익률이 거의 정점에 있다고 본다. 금리 절정기에 채권을 사는 것은 바람직하다”면서도 “하이일드 채권 등 수익률이 높은...
흥국생명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 콜옵션(조기상환) 번복 등으로 아시아 영구채 시장의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차환 발행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0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내년 아시아 시장에서 콜옵션 만기가 도래하는 외화 영구채 규모는 291억 달러(약 38조4958억 원) 규모로 나타났다. 문제는 투자자들이 콜옵션 위험을 재평가하게 되면서...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풋콜 스큐(콜옵션 대비 풋옵션 비용을 측정하는 지수)가 마이너스 영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매체는 “풋콜 스큐 지표가 여전히 마이너스 영역에 머물면서 투자자들이 하락세에 베팅을 하고 있다”며 “이는 연준의 정책과 거시경제 요인이 가상자산 거래자들의 투심에 영향을...
최근에 발생한 '레고랜드 사태'나 '흥국생명의 콜옵션 미이행' 사건만 놓고 보더라도 모두 금융당국의 대처가 아쉬웠던 부분이나. 조금만 선제적으로, 적극적으로 금융당국이 나섰다면 일이 저렇게까지 커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금융당국도 현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도 지난 9일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마친 후...
푸본현대생명은 21일 신종자본증권 1000억 원 콜옵션(조기상환)을 행사한다고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은 이날 참고자료를 통해 "11월 400억 원과 내년 2월 6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콜옵션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고 말했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2017년 11월 30일 4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으며, 2018년 2월 28일에는 600억 원...
한화생명이 내년 4월 해외 신종자본증권(10억 달러)에 대한 콜옵션을 차질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한화생명은 16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한화생명은 다양한 경로(실적발표회, 언론매체 등)를 통해 예정대로 콜옵션을 행사할 것임을 밝혔으며,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발생한 콜옵션 미행사 관련 이슈로 인해, 한화생명...
흥국생명 "콜옵션 사태 책임 통감"… 자본확충 등 재무건전성 강화 집중금감원 "현 상황서 GA설립은 무리"
흥국생명이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미행사로 채권시장에 혼란을 준 점에 책임을 통감하는 차원에서 금융감독원에 했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설립 인가 신청을 자진 철회하기로 했다. 금감원도 "현 상황에서 GA설립은 무리...
현대해상, 한 주간 12.34% ↓…흥국생명 콜옵션 사태 영향
에이엔피는 전주보다 12.34% 하락한 1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별한 악재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해상은 한 주간 11.34% 떨어진 3만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최근 흥국생명 콜옵션 사태로 보험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KC코트렐은 지난주보다 10.13% 하락한...
DB생명 측 “콜옵션 이행 연기 결정 이후 바뀐 것 없어”내년 보험사 자본성증권 콜옵션 도래 규모 4조4000억 금융당국, 외화·공모 발행건 주목…한화생명·KDB생명 해당
‘흥국생명 콜옵션’ 파동이 발생한 후 상환 시기가 도래하는 나머지 보험사들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1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DB생명은 신종자본증권의 콜옵션 이행 연기에 대한...
또한 '레고랜드 사태'와 '흥국생명 콜옵션 사태' 등에 대한 해서도 강하게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국민은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지만 현장에서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라고 지적했다.
홍성국 의원은 레고랜드 사태에 대해 "김진태발(發) 금융위기 이후 한국이 더 많이 위기에 노출되고 있다. (최근...
흥국생명 콜옵션 미행사 사태가 우량채권에 자금을 쏠리게 하는 경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골드만삭스는 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흥국생명 사태 관련해 “기관사이의 신용 격차가 커지고, 채권시장 회복을 더디게 만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아시아 IG 시장에서 한국의 AA등급 기업과 AA·A 등급 상위 금융사의 채권이 매력적”이라고 언급했다....
미약하지만 차익거래유인 있고 해외중앙은행 등 포트폴리오 투자 이어져원·달러 환율 안정 찾고 있지만 CDS프리미엄 등 차입여건 불안감 계속
레고랜드 디폴트 사태와 흥국생명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미행사 등으로 국내 자본시장이 혼돈 속에 있지만 외국인들은 되레 바이코리아에 나서며 국내 주식과 채권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에...
흥국생명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콜옵션) 미행사로 인한 역외 채권시장 불안과 관련해서는 "흥국생명이 어쨌든 이날 콜옵션 행사를 하는 것으로 어느정도 해결이 됐고, 신한은행도 4억 호주달러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며 불안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김 위원장은 또 안심전환대출 대상 주택 가격이 내년 9억 원으로 상향되는 데 대한 비판과...
흥국생명은 지난 1일 2017년 발행한 5억 달러(발행 당시 약 5571억 원) 규모 달러화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행사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가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엿새 만에 철회했다.
DB생명은 오는 13일 예정됐던 3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행사일을 내년 5월로 변경했다. 국내 금융기관의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이 연기된 것은 2009년 우리은행 후순위채 이후...
레고랜드 사태와 흥국시장 콜옵션 포기로 자금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기업들이 돈 구할 곳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도 기업 대출을 늘리라고 은행을 압박하고 있다.
은행들은 건전성 확보를 위해 기업 대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지만 기업 대출 규모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4대 은행의 9월 말 현재 기업대출 잔액은 611조3000억 원으로 작년 말에 비해 9....
흥국생명은 최근 신종자본증권 조기 상환(콜옵션 행사)을 하지 않기로 했다가 이를 번복했다. 실익도 챙기지 못하고, 한국기업들까지 ‘못 믿을 기업’으로 낙인 찍혔다.
글로벌 경제가 다시 좋아져 우리가 무임승차 할 수 있다면 최선이겠지만 현실은 우리의 피땀을 요구한다. 그런데도 기업 활동이고 민생이고 모두 내팽개친 채 정치권은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