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신한서부티엔디리츠, 호텔 편입 추진…DPS 저점 확인”

입력 2025-02-28 0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신한서부티엔디리츠에 대해 주당 배당금(DPS)이 저점을 찍고 2027년부터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3455원이다.

28일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신한리츠운용이 ‘신라스테이 마포’ 매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향후 사모리츠 법인 설립과 인가 이후 신한서부티엔디리츠에 편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매입가는 1400억 원으로 객실당 3억7000만 원에 매입한 셈이며, 3~4성급 시장 가격인 4억 원 이상을 하회한다”며 “매입 구조는 보통주, 우선주, 선순위 및 중순위 대출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신한서부티엔디리츠가 보통주를 매입하고 향후 외부 투자자의 우선주에 콜옵션을 행사할 계획”이라며 “신라스테이의 배당수익률은 7%대 후반~8%로, 현재 신한서부티엔디리츠의 포트폴리오 배당수익률을 상회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편입 완료 시 신한서부티엔디리츠의 운용자산(AUM)은 1조 원을 돌파하며 용산 그랜드머큐어, 명동 나인트리, 광화문 G타워에 이어 네 번째 호텔 자산을 보유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3년부터 코로나19 영향이 해소되기 시작하고 해외 관광객 유입이 늘며 국내 호텔은 3성급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뚜렷하다”며 “현재 국내 호텔 시장에서 가장 가동률(OCC)이 높은 유형은 3~4성급”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전환사채의 회계적 비용인식으로 지난해 6월의 DPS는 118원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4분기 인천스퀘어의 리파이낸싱에 12월 DPS도 130원으로 2022년 4분기의 160원을 고점으로 하락세”라고 했다.

다만 그는 “최근 시장금리가 하락하며 변동금리 차입금 비중이 61%인 신한서부티엔디리츠의 가중평균금리는 후행적으로 하락하며 당초 계획했던 금리를 하회하기 시작했다”며 “현재 CD 91물 금리가정 시 가중평균 금리는 지난해 5.1%에서 올해 4.9%로 하락한다”고 했다.

이어 “기당 DPS는 130원을 바닥으로 2027년부터 회복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승만호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명
최근공시
[2025.12.02]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2025.11.14] 반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50,000
    • -1.43%
    • 이더리움
    • 4,538,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884,000
    • +2.43%
    • 리플
    • 3,039
    • -1.43%
    • 솔라나
    • 198,600
    • -2.6%
    • 에이다
    • 620
    • -3.43%
    • 트론
    • 434
    • +2.12%
    • 스텔라루멘
    • 360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70
    • -0.87%
    • 체인링크
    • 20,570
    • -1.44%
    • 샌드박스
    • 212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