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있다는 것 자체에 지쳐 해 ”“서로 수용 노력 포기 증거이기도”“카공족ㆍ노인 등 낙인찍기 확산 중”
프랑스의 대표 매체가 한국에서 ‘노키즈존’이 늘어나는 현상을 세계 최저 출산률 문제와 연결지어 비판했다. 더 나아가 한국 사회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수용의 노력을 포기한 채 인구의 다양한 범주에 대한 낙인찍기를 하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 신조어 / 카공족
카페를 학습 공간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 유머 / 명 진단
의사가 “어디가 아프세요?”라고 묻자 환자가 손가락으로 온몸 여기저기를 찌르며 “여기도 아프고요. 저기도 아프고요. 온몸이 안 아픈 곳이 없어요. 죽을병에 걸린 것 같아요”라고 했다.
한참 진료 후에 의사가 한 말.
“걱정마세요. 손가락 끝이 약간 삐었을 뿐이니까요.”...
정 연구원은 "카공족, 스카족 증가와 온라인 강의 인기, 영유아 시절부터 교육용 패드가 필수인 영상 중심 공부 환경이 자리를 잡고 있다"며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온라인ㆍ비대면 수혜주로서의 투자 포인트가 소멸하는 것이 아니라 업의 구조적 변화에 가장 잘 대처하고 있는 교육 기업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카공족’, ‘코피스족’이 늘고 있는 점에 착안해 1인 좌석과 콘센트를 대폭 늘려 스터디카페 같은 공간으로 꾸민 게 대표적 사례다. 여기에 제과점뿐만 아니라 비프함박스테이크, 오믈렛과 같은 식사메뉴까지 판매하면서 ‘MZ세대 특화 매장’으로 만들었다.
최근에는 식음료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해리포터’ 콜라보레이션 굿즈도 성과를 냈다. 굿즈...
테이블에 줄지어 자리를 잡고 앉은 손님들의 상당수는 카공족이다. 일부 오픈형 테이블에도 전공책, 취업용 수험서, 커피잔, 랩탑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었다. 삼삼오오 모여 앉아 공부한 흔적이다.
같은 날 영등포구에서도 비슷한 풍경이 펼쳐진다. 건물 하나를 사이에 둔 두 카페의 이질적인 분위기는 수도권 전반에서 나타나는 것이리라. 도로변에 위치한 프랜차이즈...
◇'카공족' 사라지나…美 스타벅스, 매장 내 테이블 치운다
스타벅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미국 내 매장에서 테이블을 치우기로 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스타벅스가 향후 18개월 동안 뉴욕과 보스턴, 시카고 등 도심 지역 매장 400개를 폐쇄키로 했다고 보도했는데요. 폐쇄된 매장은 테이블과 의자를 치우고 픽업 주문만 가능하게끔 새롭게 재개장됩니다....
할리스커피는 전국 563개 매장 중 약 10%에 해당하는 60여 개 매장(가맹점, 직영점 합산)을 24시간 운영하며 장시간 매장을 이용하는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프랜차이즈로 꼽혔다. 하지만 할리스커피도 24시간 운영 32개 직영점 가운데 8개 매장의 단축 운영(평균 8시간 운영)을 결정했다.
투썸플레이스와 이디야, 커피빈 등 다른 커피...
일룸은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디지털 친화 세대’, 주로 카페나 학원에서 공부하는 ‘카공족’ 등으로 일컬어지는 청소년들의 특성을 고려해 이번 학생방 시리즈를 기획했다.
최근 청소년들은 공부 외에도 휴식과 취미를 중요하게 생각해 침대에 누워 여가시간을 보내거나, 본인의 취향을 담은 아이템으로 공간을 꾸미는 등 자신만의 아지트 공간을 갖고 싶어하는...
커피숍에 장시간 앉아 있는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과 ‘코피스(커피와 오피스의 합성어)’를 수용했는지 여부가 소비자들의 브랜드 이용에 영향을 줬고 그 뒤로 브랜드 매출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커피빈은 스타벅스와의 격차를 실감하고 2017년 이후 그제서야 와이파이와 콘센트를 설치했다. 이미 소비자들은 스타벅스로 옮겨 간 뒤였다. 스타벅스는...
“공부, 모임 또는 회의공간이 필요한 고객분들은 달콤커피에 예약하세요.”
다날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브랜드 달콤커피는 매장의 1인석부터 다인석까지 좌석대여제를 도입하고 고객만족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달콤커피 관계자는 “매장을 차를 마시거나 담소를 나누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도 하지만 최근들어 공부나 회의, 미팅을 위한 공간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박 점주는 앞으로 카페띠아모 야탑차병원점을 더욱 편안한 카페로 꾸려나가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2층으로 매장을 확장해 인터넷 전용 존을 꾸며 카공족들을 위한 스페셜 존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카페띠아모가 추구하는 맛과 분위기를 구현해서 모든 손님이 젤라또와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공부도 나 혼자 하는 게 좋아!’···‘혼공족’, ‘카공족’, ‘혼독족’ 인기 = 올해를 대표하는 사회·문화 키워드 중 하나로 ‘나 혼자’ 열풍을 빼놓을 수 없다. 1인 가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며 새로운 소비문화의 주체로 식사, 여가 활동 등을 혼자 하는 ‘혼밥(혼자 밥 먹기)’, ‘혼술(혼자 술 먹기)’, ‘혼영(혼자 영화보기)’과 같은 ‘나 혼자’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