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손섬 지역 학교·정부 기관 임시 폐쇄항공편 400편 취소되거나 우회 운항
필리핀이 태풍 ‘갈매기’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또다시 태풍 ‘풍웡’이 강타하며 대규모 이재민이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AP통신,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태풍 풍웡이 필리핀 북동부에 상륙했다. 풍웡은 올해 필리핀을 덮친 21개의 태
초강력 허리케인 ‘멀리사(Melissa·스페인어권에서는 멜리사라고 호칭)’ 가 카리브해 북부를 덮치며 최소 7명이 숨졌다. 현지 매체와 AP·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멀리사는 28일(현지시간) 자메이카 남서부에 상륙해 시속 13km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중심 최대풍속은 시속 250km에 달하는 카테고리 5급 허리케인으로, 아이티·도미니카공화국·
대만서 최소 14명 사망·100명 이상 실종 홍콩서도 곳곳 침수 피해
태풍 ‘라가사’가 대만과 홍콩을 강타해 막대한 피해를 준 후 중국 광둥성 해안에 접근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4일 홍콩 기상청을 인용해 라가사가 현지시간 오후 3시 기준 최대 풍속 시속 175km의 강풍을 동반하면서 곳곳에 폭우와 침수 피해를 줬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홍콩에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태풍이 북상 중이다.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가 제12호 태풍 ‘링링’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열대저기압은 태풍의 일종으로 최대 풍속이 초속 17m/s 이상일 경우 태풍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북상 과정에서 강풍과 폭우, 너울성 파도 등 기상 변화가 뒤따를 수 있다. 실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와 충돌하면서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됐다. 이 영향으로 전날인 13일 밤부터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이날 오후까지도 강수는 이어질 전망이다.
열
제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대만 인근 해상에 접근하며 전국적으로 강풍과 폭우가 이어지고 있다. 대만 기상청은 7일(현지시간) 오전 기준 다나스가 약화돼 경미한 태풍 수준이라고 발표했지만, 육상 및 해상 곳곳에 태풍 특보가 여전히 발효 중이다.
대만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이날 오전 5시 기준 타이베이 남서쪽 약 80km 해상(북위 24.6
23시간 만에 대형 산불이 진화된 대구 북구 함지산 일부 구역에서 잔불이 되살아났다가 진화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30일 산림 당국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늦게 부분 재발화가 포착된 곳은 함지산 산불영향구역에 포함된 북·동쪽 방면 5개 구역이다.
현재 진화 헬기 16대와 인력 197명, 진화차 등 장비 14대 등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는
28일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난 불이 강풍을 타고 5시간 넘게 확산하면서 일몰 전 진화에 실패하자 당국이 야간 대응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림 당국은 이날 일몰을 전후해 진화 작업에 투입한 헬기를 철수하고 지상 인력 위주의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했다.
야간 진화 작업에서는 불길이 주변 민가 등으로 번지는 것 등을 막기 위해 인력 160여명 등이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이틀 째를 맞았으나 악천후 속 실종자 수색작업이 일시 중단됐다.
12일 소방당국은 현장 추가 붕괴의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하부 수색에 투입됐던 대원들을 철수시켰다. 이날 구조대원들은 하부 공간 수색 중 소음과 함께 일부 구조물이 떨어지는 현상을 다수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
경북 의성 산불이 나흘째 꺼지지 않고, 안동 등 인근 지역으로 옮겨붙으며 산불영향구역이 급증했다. 22일 오전 11시 25분께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동쪽 방면으로 확산했다.
산림당국은 25일 오전 5시 현재 산불영향구역이 1만2565㏊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저녁보다 3800㏊ 확대된 범위다. 이는 2
제21호 태풍 '콩레이'가 역대폭풍으로 약화되며, 한반도에 비바람을 몰고 왔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태풍 '콩레이'는 대만(타이완) 타이베이 서쪽 약 150㎞ 부근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은 985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은 27m/s, 시속 22㎞의 속도로 북진 중이다.
전날인 31일 대만을 강타한 뒤 세력은 태풍에서 현재 강한 열
제21호 태풍 '콩레이'가 대만 육지에 근접하면서 대만행 비행기가 결항되고 있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태풍 '콩레이'는 대만(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460㎞ 부근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은 925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은 51m/s, 시속 18㎞의 속도로 북서진 중이다.
현재까지의 예측경로(예상경로)로 볼 때 태풍 '콩
제21호 태풍 '콩레이'가 대만 육지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대만 여행을 앞둔 관광객들도 태풍경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만기상청은 태풍 경보를 발효한 상태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태풍 '콩레이'는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660㎞ 부근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은 935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은 49m/s, 시속 13㎞
제21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 주변으로 북상 중인 가운데 일본기상청의 태풍 예상 경로가 새로 발표됐다.
29일 오전 6시 일본 기상청은 태풍 '콩레이'의 태풍 예상 경로를 업데이트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태풍 '콩레이'는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810㎞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은 975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은 32m/s, 시속 11
제21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 주변으로 북상 중이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태풍 '콩레이'는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020㎞ 부근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은 990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은 24m/s, 시속 12㎞의 속도로 북진 중이다.
현재까지의 예측경로로 볼 때 태풍 '콩레이'는 29일 오후에는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제네락홀딩스, 아카디움리튬 등의 등락이 두드러졌다.
인공지능(AI) 서버 기업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주가는 15.79% 급등한 47.7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10만 대 이상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출하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 회사는 이날 성명에서 “최근 최대 AI 공장 일부에 직접액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대만 대륙에 상륙했다.
3일 태풍 '끄라톤'이 대만 남서부 주요 항구도시 가오슝에 상륙하면서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하고 금융시장 거래도 중단됐으며, 대만 정부는 가오슝 시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했다.
대만 중앙기상서(기상청)에 따르면 최대풍속이 시속 173㎞인 태풍 '끄라톤'은 1966년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대만으로 향하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태풍 '끄라톤'은 대만(타이완) 타이베이 남남서쪽 약 330㎞ 부근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은 35m/s, 시속 8㎞의 속도로 동북동진 중이다. 태풍 '끄라톤'의 예상경로는 이날 오후에 대만 육상 상륙 예정이다. 대만의
태풍 속도 느려지다 약화될 전망한낮 최고기온 20도 내외로 떨어져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기압계의 영향으로 대만으로 방향을 틀면서 한반도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다가오는 징검다리 연휴에는 태풍에서 유입된 수증기와 북쪽의 찬 공기가 만나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끄라톤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타이완 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