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모스크바 테러 현장에서 100명 이상을 구한 중앙아시아 이민자 소년이 러시아에서 ‘시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당시 아르바이트 중이었던 그는 공연장 자리를 잘 알고 있어 위험한 순간 관객들을 비상구로 피난시켰다.
24일(현지시간) 러시아 온라인매체 가제타루 등에 따르면 15세 소년 이슬람 할릴로프(15)는 총격이 벌어졌을 당시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프랑스 대테러 경보 최고 단계 격상우크라 인접 폴란드, 보안강화 나서부활절 앞둔 이탈리아 보안 단계↑美 “국경 넘는 테러리스트 대비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무장단체의 총격 테러 이후 미국과 서유럽 주요 국가가 잇따라 대테러 보안을 강화하고 나섰다.
미국은 국경을 넘은 테러 단체를 우려해 멕시코 국경경비 강화에 나섰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사건 발생 당일 총격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측은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와의 연루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이러한 주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이를 빌미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명 모두 타지키스탄 국적의 남성 1명은 병원에서 휠체어 탄 채로 출석 BBC “적어도 한 명은 전기 충격 고문 당해” 사망자 137명으로 늘어
러시아 당국이 모스크바 공연장 총격 사건의 피의자 4명을 기소한 가운데 이들이 고문을 당한 모습으로 법정에 출두했다고 BBC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러 용의자 4명은 모두 타지키스탄 국적의 남성으로, 달레르존...
용의자 11명 체포 사망자 62명 신원 확인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총격 사건의 사망자가 13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현재까지 총 11명의 용의자가 당국에 체포됐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사건 조사위원회는 22일 모스크바 북서부 크러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의 사망자 수가 어린이 3명을 포함해...
그는 “테러범은 바닥에 쓰러진 시신들을 향해서도 총격을 가했다”면서 “내 옆에 누워있던 여자아이는 죽었다”고 했다.
러시아 사건조사위원회는 이번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33명이라고 밝혔다. 부상자들 중에는 중증 환자도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 바자 텔레그램 채널에 따르면 사람들이 몸을 숨기기 위해 찾은 공연장의 한...
2022년 파키스탄 주재 중국 대사관을 공격하고 카불에서 중국인들이 투숙하는 호텔을 총격한 것이 대표적이다.
IS는 두 달 전엔 이란에서 80명 이상이 숨진 폭탄 테러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란은 수십 년에 걸쳐 중동 전역의 시아파 민병대에 자금을 댄 국가로, 아프간 내 시아파를 모아 부대를 창설한 뒤 이들에게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IS에 맞서는 역할을 부여한...
체포된 사람 중 4명은 현장에서 총격을 가하고 폭탄을 터뜨린 혐의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는 테러와 관련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앞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는 텔레그램을 통해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 역시 ISIS-K로 알려진 IS 분파가 공격 배후에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미국은 이달 초 러시아에 테러...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벌어진 무차별 총격 및 방화 테러로 숨진 이들이 140명대로 늘었다. 금요일 밤 다수의 군중이 몰린 가운데 사건이 발생한 데다 부상자 중 중상자가 많아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안드레이 보로비요프 모스크바 주지사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소방·구조인력 719명이 사건 현장에 투입돼 구조물 해체 및 인명 수색을...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무차별 총격과 방화 테러를 한 용의자들이 누군가의 사주를 받아 범행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23일(현지시각)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이날 검거된 테러범 중 1명이 당국의 신문 과정에서 “지시자가 공연장에 있는 모든 사람을 살해하라는 임무를 맡겼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이 용의자는 자신이 돈을 벌기 위해 범행했으며...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각) 러시아 당국은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사건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15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이후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테러 행위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으며, 러시아 당국은 23일 핵심 용의자 4명을 포함해...
정부가 23일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모스크바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발생한 끔찍한 테러 공격의 희생자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러시아 국민과 슬픔을 함께한다. 신속한 조사를 통해 이 사건의 배후가 명백히 밝혀지길...
러시아 모스크바 한 대형공연장에서 무차별 총격과 방화 테러를 벌인 용의자 2명이 체포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하원(두마) 정보위원장 알렉산드르 힌시테인 의원은 23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서부 브랸스크 지역에서 자동차 추격전을 벌인 끝에 테러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도주 차량이 전복되며 1명은 현장에서 검거됐고, 다른...
캔자스시티 치프스 소속 패트릭 마홈스는 이날 소셜미디어 X(엑스·옛 트위터)에서 “캔자스시티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꼬 말했다.
경찰 당국은 이번 총격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3명을 체포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아직 범행 동기에 대해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지 법 집행관들은 “이 사건은 테러와는 관련 없다”고 말했다.
미사 중인 성당 들어와 남성 1명에게 총격총격범 2명 모두 체포테러보다 특정인 표적 공격 가능성에 초점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무장괴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고 도이체벨레(DW)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건은 오전 11시 40분 이스탄불 산타마리아 성당에서 발생했다. 성당엔 약 40명이 미사를 보고 있었고 총격범 2명이 성당 뒤편으로 들어와 이들을...
체코 치안 당국은 이번 사건이 국제 테러 조직과는 무관하다고 판단했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격범은 해당 대학 예술학부에 재학 중인 24세 남학생으로 추정된다. 다만 사망한 총격범의 시체가 심하게 훼손돼 공식적인 신원 확인은 아직 안 된 것으로 전해졌다.
본드라체크 경찰총장은 “총격범은 끔찍한 부상을 입고 사망했다”며 “본인이 스스로 극단적인...
테러나 정치적인 의도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총격범은 마지막으로 철학부 건물 지붕에서 머물렀으며, 지붕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체코 경찰은 이날 오후 4시께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총격을 가한 범인을 제거했다”라면서 “현장에 사망자가 여러 명이 있고, 부상자는 수십 명에 달한다. 현재 건물 전체가 대피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팔레스타인 주민 강제 이주 불가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점령 불가 △가자지구 영토 축소 불가 △가자지구 테러 근거지 활용 불가 등 4원칙을 내세웠다.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이스라엘 극단주의자들에게도 경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폭력을 저지른 사람은 책임을 져야 한다”라며 “미국은 이들에 대한 비자...
16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벨기에 당국은 이번 총격 사건을 테러로 보고 가장 높은 테러경보 수준인 4단계를 발령했다. 범인은 현장에서 달아나 아직 경찰에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동영상에는 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아랍어로 “신의 이름으로 공격을 감행했다”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동영상 속에서 범인은...
이후 2020년 이스라엘 공습으로 군사 지도자인 살라 셰하데가 사망하자 후임자로 조직을 이끌기 시작했고, 국제사회는 그간 데이프가 이스라엘을 향한 로켓·드론·폭탄 테러 등 공격을 주도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은 2009년부터 데이프를 테러리스트로 지정, 하마스 군부 핵심 인물로 평가했다.
데이프는 아랍어로 ‘손님’이라는 뜻으로 그의 가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