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은 2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후보로 황병우 대구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달 14일 회추위는 회추위원들의 직접 평가와 외부전문가 평가를 거쳐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숏리스트)으로 황 후보자와 함께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등 3명을 선정했다. 이중 내부인사인 황 행장이 지주의 최종 회장...
‘관피아’가 사라지고 내부 출신이 행장이나 금융지주 회장이 되는 관례가 정착되면서 부행장은 곧 차기 CEO 후보군으로 분류할 수 있다.
부행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시작됐다. 신한금융은 올해부터 차세대 경영진 육성을 위해 신한은행 본부장 3명에게 약 1년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인 ‘신한퓨처 최고경영자과정(AMP)’을 제공하기로...
DGB금융지주는 14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으로 황병우 현 DGB대구은행장과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약 4주간에 걸쳐 숏리스트(2차 후보군) 선정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회추위원 및 외부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해 후보자 검증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회추위는...
CEO 선임시 내부후보자에게 유리했던 관행을 없애기 위해 차기 회장 육성 프로그램 성격의 부회장직도 폐지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융당국이 그간 지적해온 '깜깜이 경영승계' '거수기 이사회' 등 불합리한 금융지주 지배구조를...
금융업 경험 갖춘 금융·IT·재무 전문가이달 말 임시주주총회 승인 시 취임해 2년 임기케이뱅크, 지배구조내부규범 따른 체계적인 경영승계로 절차적 정당성 확보
케이뱅크 차기 은행장에 최우형(57) 전 BNK금융지주 디지털·IT 부문장(전무)이 내정됐다.
케이뱅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최 전 전무를 행장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KB금융지주는 30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이재근 현 행장을 추천했다. 임기는 KB금융 내 대표이사의 연임 사례와 동일하게 1년이다.
이 행장은 영업, 재무, 전략 등 주요 핵심 직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 및 고객과 시장, 영업 현장에 대한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별 정교한 성장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27회로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을 거쳐 윤 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에 내정된 바 있다. 조준희·김도진 전 IBK기업은행장도 후보군으로 점쳐진다. 은행권 관계자는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인물들이 워낙 쟁쟁해 누가 차기 회장이 되더라도 이상할 게 없다”면서도 “관건은 역대 회장 14명 중 10명이 관료 출신인데 비슷한 전철을 밟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박 행장은 오는 18일 주주총회와 31일 이사회 승인 과정을 통해 차기 행장으로 선임이 확정된다.
업계에서는 SC제일은행이 외국계 은행인 점도 박 행장의 연임 성공에 한몫했다고 평가했다. 당국이 금융사 CEO의 ‘장기집권’에 부정적 인식을 드러내고 있지만, 외국계 은행은 이러한 기조에서 자유로운 편이라는 것이다. 앞서 지난달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도...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2일 유 행장을 차기 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임추위는 “유 행장이 수익 모델을 적극 개편해 소비자금융 사업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기업금융에 집중하는 등 은행 역량을 강화했다”며 “3년의 연임 임기 동안 은행을 씨티그룹 내 핵심 사업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이 명확해 앞으로...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의 임기가 내년 1월을 기해 끝난다. 물론, 연임 가능성도 있지만 차기 행장과 양 부회장과의 합이 맞을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한편, 양 부회장은 "아직은 후보자 신분이지만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KB금융이 시장과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금융산업의 스탠다드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최종 후보자로 낙점된 양 부회장은 은행장 경험이 없다. 그럼에도 회추위는 회장자격요건에서 정하고 있는 △업무경험과 전문성 △리더십 △도덕성 △KB금융그룹의 비전과 가치관을 공유 △장단기 건전 경영에 노력이라는 5개 항목과 25개 세부 기준에 대한 적격성을 심도있게 평가했으며, 투표를 통해 양 부회장이 KB금융 차기 회장으로 자질과 역량을 보유한...
소통하고 고객들을 찾아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등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고, 이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첫 경영협의회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주주총회에서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된 조 행장 임기는 내년 12월까지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께 이임식을 마친 이원덕 전임 행장은 임직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우리은행 본점을 떠났다.
홍콩 SCMP 보도, 위안화 하락세 속 시장 안심 포석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공산당 위원회 서기인 판궁성(潘功勝) 부행장이 차기 인민은행장으로 임명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정부 부처 요직에 오르기에 앞서 해당 부처 당 직책을 먼저 맡는 전례에 비춰 전날 인민은행 신임 당 서기로 임명된 판...
이날 간담회는 우리금융이 차기 행장 선임 과정에서 처음 도입한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금융은 3월 우리은행장 1차 후보군(롱리스트) 4명을 확정하고 64일간 총 4단계에 걸쳐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 내부 논의 중심으로 행장을 선정했던 기존과 달리 절차적 투명성과 객관성을...
우리은행의 차기 행장도 내정된 만큼 임종룡표 기업문화 혁신 움직임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기업문화혁신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우리은행의 인사평가 결과 공개 여부와 관련한 임직원 의견을 수렴 중이다. 이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의 새로운 기업문화 조성 의지가 반영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앞서 임 회장은 3월...
임종룡 회장 강조한 ‘기업금융’‘조직혁신’ 함께할 첫 은행장
조병규 차기 우리은행장 내정자에게 주어진 과제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당시부터 강조한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와 '조직문화 쇄신'이다. 조 내정자는 임 회장 취임 후 첫 은행장이자 우리금융이 새롭게 도입한 은행장 선임 프로그램을 거쳐 선정된 인물인 만큼, 이 두 과제를 얼마나...
금융권에서는 차기 은행장 후보로 조 후보가 추천된 것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계열사 대표에서 은행장이 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 조직 쇄신을 강조해온 임 회장의 입김이 은행장 인사에 강하게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임 회장은 취임 당시부터 '조직 쇄신'을 가장 먼저 달성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우리은행 차기 행장에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가 선정됐다. 은행장 선정프로그램이 가동된 지 64일 만이다. 조 행장은 지난 3월 취임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전력투구 하겠다는 각오다.
26일 우리금융은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열고 조병규 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우리은행장 후보로...
계열사 대표 임명 두 달여 만에 경영 공백, 새 대표임명에 따른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조 후보를 차기 행장으로 선정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두 달여간 추진한 ‘은행장 선임 프로그램’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후보 간 등수를 매길 것”이라며 “업무역량 평가 결과 성적이 가장 좋은 1등 후보가 은행장이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달 말 자추위에서 차기 은행장이 정해질 예정이다.
내부적으로 자추위 논의만을 통해 은행장을 선임했던 기존과는 달리, 이번 우리은행장 선임 과정에는 후보자 검증에 외부 전문가를 동원하고 업무역량 등 여러 평가 단계를 통해 투명성과 객관성, 전문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그러나 임 회장이 자추위 위원장인 만큼 최종 은행장 선임에는 임 회장의 입김이 작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