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현민 한진칼 전무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제외한 총수 일가와 조 전 부사장이 결성한 ‘반(反) 조원태 연합군’의 싸움으로 확전됐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고문과 조 전무가 조 회장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면서 한진칼 지분 경쟁...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조현아 전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이 지분을 공동보유한다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조원태 회장을 압박한 지 불과 4일 만에 이명희 고문과 조현민 전무가 조원태 회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주 금요일 공시한 공동보유 지분이 32.1%이고 조원태 회장 측은 이 고문과 조 전무가 지지한다는 가정 아래...
◇한진家 이명희·조현민 "조원태 회장 지지"…조현아와 대립구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된 한진그룹은 지난 4일 이명희 고문과 조현민 전무의 입장문을 밝혔습니다. 이 고문과 조 전무는 "조원태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 전문경영인 체제를 지지한다"라고 선언했는데요. 이들은 조현아 전...
여기에 여동생 조현민 한진칼 전무(6.47%)와 어머니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5.31%)이 조 회장 편을 들어주고 계열사 임원, 친족 지분 0.77%까지 포함할 경우 한진 총수 일가의 지분은 22.45%가 된다. 여기에 조 회장의 '백기사'로 분류된 델타항공의 지분 10.00%와 카카오 지분 1%를 더해도 33.45%에 그친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대로 조 회장과 조 전 부사장이 지분 다툼을 벌일...
최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과 힘을 합치기로 하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어머니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조 회장의 편에 서기로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당초 조현아 전 부사장의 3자 동맹보다 지분율이 낮았던 조원태 측이 늘어난 '가족 우군' 덕분에 역전하게 됐다.
결과적으로 한진그룹...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어머니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여동생인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조 회장에 힘을 실었다.
4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이 고문과 조 전무는 이날 한진그룹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혀왔다.
이 고문과 조 전무는 "한진그룹 대주주로서 선대 회장의 유훈을 받들어 그룹의 안정과 발전을 염원한다...
장녀(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는 ‘땅콩 회항’ 사건으로, 둘째 딸(조현민 현 한진칼 전무)은 ‘물벼락 갑질’로 논란을 일으켜 사회적 공분을 샀다. 부인(이명희 현 정석기업 고문)도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과 욕설 녹취록 공개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었다.
조 회장이 눈을 감기 전 이어진 식솔들의 일탈 행위는 한진그룹의 미래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양 연구원은 “1월 31일 기준 한진칼의 지분은 조원태 측 33.42%(조원태, 조현민, 이명희, 재단 및 특수관계인, 델타항공, 카카오 등), KCGI 측 32.04%(KCGI, 대호개발, 조현아 등), 그리고 기타 주주가 34.54%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돼 주총에서 기타 주주의 표를 어느 쪽에서 더 많이 확보하느냐에 따라 조원태 대표이사의 재선임 여부는 결정날 전망”이라며 “경영권 참여...
양 연구원은 “1월 31일 기준 한진칼의 지분은 조원태 측 33.42%(조원태, 조현민, 이명희, 재단 및 특수관계인, 델타항공, 카카오 등), KCGI 측 32.04%(KCGI, 대호개발, 조현아 등), 그리고 기타 주주가 34.54%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돼 주총에서 기타 주주의 표를 어느 쪽에서 더 많이 확보하느냐에 따라 조원태 대표이사의 재선임 여부는 결정날 전망”이라며 “경영권 참여...
여기에 조 회장의 어머니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5.31%)을 비롯해 조현민 한진칼 전무(6.47%)의 지분도 조 전 부사장의 편에 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렇게 되면 조 회장(6.52%)은 그 외 델타항공(10.0%)을 비롯한 소액 주주들의 표심 잡기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당분간 주주 간 합종연횡과 경영권을 둘러싼 신경전은 한층 더 치열해지고 복잡할 것으로...
4%↓
△ 남영비비안, 엄용수 신임 대표이사 임명
△ KT, 계열사에 280억 원 출자
△코센, 교통 인프라 업체 지분 28% 획득
△초록뱀, 2억 규모 CB 만기 전 취득
△팬젠, 20억 규모 원료의약품 공급계약 체결
△나인컴플렉스, 이동욱 사외이사 신규선임
△루미마이크로, 조현민 대표이사 신규 선임
△나인컴플렉스, 코스나인으로 상호 변경
△디알젬, 20억...
여기에 설 연휴를 전우해 가족 간의 화해 여부와 그에 따른 조 회장의 어머니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5.31%)을 비롯해 조현민 한진칼 전무(6.47%)의 지분의 움직임도 큰 변수다.
이에 당분간 주주 간 합종연횡과 경영권을 둘러싼 신경전은 한층 더 치열해지고 복잡할 것으로 보인다.
이명희 고문(5.31%)을 비롯해 조현아 전 부사장(6.49%)과 조현민 한진칼 전무(6.47%)의 지분율을 합치면 18.27%에 달한다.
총수 일가의 갈등이 일단락되고 힘을 합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을 경우, 조원태 회장이 한진칼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는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며 최소 3년 동안 한진그룹 지배구조는 안정화 수순으로 흘러갈 것으로 예상된다.
조 회장이 그룹...
조 전 부사장이 동생인 조 회장을 배제하고 어머니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을 비롯해 조현민 한진칼 전무와 손을 잡을 가능성도 제기된 상황에서 델타항공 지분률 10%는 상당한 변수가 될 수 있다.
대한항공과 20년간 우호전인 관계를 유지하며 현재는 조인트 벤처(JV) 등 제휴를 맺고 있는 델타항공의 지분은 현재 한진가의 우군으로 분류돼 있지만, 실제 단순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6.49%), 조현민 한진칼 전무(6.47%),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5.31%)이 뒤를 잇고 있다. 오너 일가의 지분율(24.79%)과 특수 관계인의 지분까지 합치면 28.94%다. KCGI는 17.14%, 델타항공은 10%의 지분을 갖고 있다.
특히 그동안 그룹 우호 세력으로 분류됐던 반도건설이 '남매의 난'을 지켜보며 향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현장에는 조현민 한진칼 전무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조원태 회장의 누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지난 23일 법무법인을 통해 “조원태 대표이사가 공동 경영의 유훈과 달리 한진그룹을 운영해 왔고, 지금도 가족 간의 협의에 무성의와 지연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를 두고 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남매간 갈등이 총수 일가 전체로...
현장에는 조현민 한진칼 전무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누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지난 23일 법무법인 원을 통해 "조원태 대표이사가 공동 경영의 유훈과 달리 한진그룹을 운영해 왔고, 지금도 가족 간의 협의에 무성의와 지연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내년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이 달린...
재계에 따르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제외한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민 한진칼 전무 등 한진그룹 오너 일가는 지난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회동을 하기 위해 이 고문 자택에 모였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언쟁 끝에 집안 집기가 부서지는 등의 소란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이 자리에서 어머니인 이...
조 회장은 결국 목소리를 높이며 이 고문과 말다툼을 벌이다 거실에 있던 화병 등이 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이명희 고문 등이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조현민 한진칼 전무도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한진그룹 측은 “총수 일가의 개인적인 일이라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