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CATL은 1~2월 비중국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26.3%)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점유율이 0.6%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1%p 하락한 45.6%를 기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그간 세계적 인재를 전투적으로 영입하고, 기술...
또 다른 한쪽에선 둔화하는 중국 경제의 새 성장동력을 모색하면서 배터리와 전기차, 반도체 등 차세대 먹거리에서 추격 속도를 높이는 중이다.
우리나라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저가 부터 차세대 고급 제품군까지 전방위로 압박 받는 형국이다. 이른바 ‘전호후랑(前虎後狼)’이 현실화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호후랑은 앞문 호랑이를 막으니 뒷문으로 이리가...
이번 교육은 전기차 정비 전문가 육성을 위해 전기차의 구조적인 이해부터, 전기차 핵심부품, 전기차 배터리 진단까지 가능한 전기차 전문 정비 인재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장에서 전기차의 핵심 장치를 이해하고 진단할 수 있도록 해 실제 고객사 차량 정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레드캡렌터카는 법인과 공공기관 전문 렌터카로 고객사에...
이엔플러스와 율호는 국내 이차전지 장비 기업을 대상으로 ‘배터리 파운드리’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차전지 조립·충방전기 전문기업 ‘원익피앤이’ △반도체·이차전지 부품·무인자동화 전문기업 ‘제이스텍’ △이차전지·IT 소재 부품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 △이차전지 소재·양극활물질·설비 엔지니어링...
선우명호 EVS37 대회장 겸 세계전기자동차협회장은 “이번 EVS 서울 대회가 가장 혁신적인 전기차 기술력의 경쟁 무대가 될 전망”이라며 “전기차뿐 아니라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여러 국내외 기업이 대거 참석해 고도의 기술력을 뽐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EVS37 행사가 서울에서 열리는 만큼 전시에는 한국(63%) 기업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며 유럽(21...
글로벌 1위와 협력, 고강도 경량 알루미늄 부품 생산전기차 30만 대 분량, 2027년 매출 2000억 원 목표
LS머트리얼즈는 자회사 하이엠케이(HAIMK)가 17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전기차(EV)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장은 내년 1분기부터 EV 약 30만 대에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케이스 부품 등을 양산한다. 강철 소재의 보강 없이...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강세를 반영해 석유 및 E&P 부문 실적 전망치를 상향했으나, 배터리 및 화학 부문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다"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기존 대비 6%, 5%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SK온은 포드의 전기차 수요 부진, 생산 감축 영향으로 미국 공장 라인 전환이 진행 중이고 이에 판매량...
정 연구원은 “CATL은 미-중 정치적 갈등 속에 내수에만 고립하지 않고 유럽, 신흥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한떄 미국 정부의 강력한 제재와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리튬 가격 급락에 따른 팡가 하락 우려 등의 영향으로 장기간 하락세를 보였으나 증시 부양 정책 발표 후 상승세”라고 짚었다.
이어 “최근...
중국 전기차 기업은 저가형 소형 전기차의 판매 확대를 통해 배터리 생산원가를 크게 낮추고 있다. 결국,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중국 전기차들이 중국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는 분석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지속한다면 중국산 전기차는 미국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얻을 수 없다. 반면 미국과 캐나다ㆍ멕시코 사이...
실제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대비 29.6%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해외 공장에서 생산 후 판매되는 배터리는 국내 통관을 거치지 않으므로 수출 금액으로 집계되지 않기 때문에 착시 효과를 가져왔다는 해석이다. 결국 수출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국내 배터리 3사의 해외 생산 비중이 높아지며 국내 생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최근 인공지능에서부터 로봇, 전기차, 배터리, 블록체인 등 신성장 산업에서 연구 가능한 인력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면서 연봉이나 처우, 복지 등이 상대적으로 약한 중소기업에선 연구·개발 인력난이 심각한 수준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중소기업 B업체는 지난해 매출액이 50%가 넘게 성장했음에도 영업이익은 오히려 20% 가까이 감소했다.
B업체 관계자는...
청약 일정은 이차전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인 ‘제일엠앤에스’(18~19일), 전기차 배터리 진단 관련 기업 ‘민테크’(23~24일), 친환경 선박 개조부터 종합적인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25~25일) 순이다.
이달 30일까지 KB증권에서 기간내 온라인으로 공모주 청약에 한 번이라도 참여한 고객이라면 ‘2024 공모주...
무협은 올해 하반기 중 미국 금리가 인하될 경우 주요국의 점진적 경기 개선에 힘입은 전기차·배터리 수요 회복이 예상돼 이차전지 산업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한 중국산 배터리 견제로 인한 우리 기업의 반사이익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원료 광물 가격 하락세가 둔화되는 점도 호재로 작용할...
15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은 총 865기가와트시(GWh)로 집계됐다. 배터리 팩 기준 시장 규모는 약 1320억 달러(182조6000억 원)를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은 중국 CATL이 30.6%로 선두를 지켰다. LG에너지솔루션(16.4%)은 2위, 삼성SDI(7.8%)와 SK온(7.5%)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BYD는 10.6%로...
BMW 그룹은 삼성SDI와 삼성디스플레이, LG그룹, 한국타이어, 세방전지 등 30여 개의 한국 협력업체로부터 전기차 배터리와 디스플레이 같은 첨단 부품을 비롯해 다양한 부품을 구매하며 판매에서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중이다.
BMW 그룹 코리아 한상윤 대표는 “한국 기업의 첨단 기술력이 담긴 부품을 BMW 모델에 탑재해 전...
보조배터리, 로봇청소기, 스마트폰을 만들던 샤오미가 전기차를 내놨다. 2021년 3월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지 불과 3년 만이다. 샤오미는 한때 애플의 ‘카피캣’이라고 조롱받던 업체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을 모방한 제품을 내놨기 때문이다. 그랬던 샤오미가 애플이 프로젝트 10년 만에 포기한 전기차를 보란 듯 내놓으며 전기차 시장에 격변을...
양극재 업계, 리튬값 상승이 호재재고평가손실 일부 환입 전망도동박ㆍ분리막 업체 엇갈린 성적표“고객사 다변화” 한목소리
전기차·배터리 업계가 본격적인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 구간에 진입했다. 배터리 셀 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보조금을 제외하면 사실상 적자를 기록했다. 후방 산업군인 소재업체의 실적 전망은...
AI가 유튜브 영상을 분석해 배터리 관련 분야 최신 트렌드 내용을 정리해 임직원에게 메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임직원들의 시장 파악 업무를 보조해주는 역할을 한다.
‘전기차’, ‘EV 정책’ 등 핵심 키워드별로 최신 유튜브 영상의 주요 내용이 요약되고 관련 영상 정보가 첨부된다. 상세한 내용이 알고 싶은 부분을 클릭하면 추가적인 내용과 해당 영상의 댓글...
대상 차량을 단기 렌트한 고객이 제주도 E-pit 충전소 내 260킬로와트(㎾)급 충전기에서 초고속 충전을 할 경우 차량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 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고객은 충전기 화면의 ‘PnC 충전’ 버튼을 선택해 별도 인증 및 결제 과정 없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E-pit은 국내에서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제공하는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차별화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하는 전기트럭으로 전기 상용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마틴 룬스테드 볼보그룹 회장을 포함한 볼보 경영진은 삼성SDI 천안사업장에 방문해 전략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사는 전기트럭과 전기버스의 배터리 공급을 확대하고, 건설장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