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도 성과 낸 만큼 보상”…국토부, 첫 특별성과포상금 지급

입력 2026-07-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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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전경.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전경.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제1회 국토교통 특별성과포상금 시상식을 열고 모두의 카드 500만 이용자 달성,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강화, KTX·SRT 운영통합 기반 마련 등 주요 성과 17건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특별성과포상금 제도는 공직사회에 성과 중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탁월한 업무성과를 낸 직원에게 성과에 상응하는 보상을 지급하는 제도다. 성과별로 최대 3000만원까지 지급된다.

국토부는 포상 대상 선정을 위해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특별성과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특히 ‘국가와 국민의 이익 증진’ 분야는 심사 과정을 생중계하고 사전에 모집한 국민 심사단 200명의 평가를 반영해 지급 대상을 선정했다.

이번 특별성과 포상 대상은 총 17건, 81명이다.

이미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경제과 사무관 등 6명은 모두의 카드 이용자 500만 명 달성 성과로 1500만원을 받았다. 이들은 정액형 대중교통비 환급 방식과 어르신 유형을 새로 도입하고 발급·가입 절차를 간소화해 국민 교통비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

김현석 전세사기피해지원단 사무관 등 4명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강화 성과로 1500만원을 받았다. 임차보증금의 3분의 1을 국가가 보장하고 미리 지급한 뒤 사후 정산하는 제도를 도입해 피해자의 신속한 회복을 지원한 점을 인정받았다.

심동휘 철도운영과 사무관 등 7명도 KTX·SRT 운영통합 기반 마련 성과로 1500만원을 수상했다. 이들은 KTX·SRT 교차 운행과 예·발매 시스템 통합 등을 통해 철도 좌석 부족 문제를 해소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 밖에 새만금 9조원 규모 민간투자 유치, 편의점 화물운송 갈등 대응, 물류업계 유가 위기 대응, 전기차 배터리 리스제 추진 등 4건에는 각각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주차 로봇 규제 개선, 건설현장 임금체불 방지, 주택공급체계 정비, 해외투자개발사업 금융지원, 부동산 제도 개선, 건설사고 사망자 감축 등 6건에는 각각 500만원이 수여됐다.

법인택시 주 40시간제 적용지역 재설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매입임대 신속 공급방안 마련, 조상땅 찾기 민원처리 개선 등 4건에는 각각 3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한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성과는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노력한 모든 직원들이 협업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결과 중심의 성과뿐 아니라 도전적인 과제도 포상 대상에 포함해 보다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국가와 국민의 이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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