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항해 중이던 유조선 '안드로메다 스타'호를 미사일로 공격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27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날 후티 반군이 홍해로 탄도 미사일 3발을 발사했고, 이에 유조선 선체가 손상됐다고 밝혔다. 다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중부사령부는 유조선이 계속 항해...
200만 배럴의 석유를 운반할 수 있는 초대형 유조선도 2021년 이후 두 배 늘었다.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최근 이란이 석유 수출을 '분명히' 계속하고 있으며 이를 억제하기 위해 "할 일이 더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EU 등 서방국들은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 공격을 강행, 중동전쟁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란에 대한...
석유·가스의 경우 현재까지 국내 원유, 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 차질은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LNG 운반선도 정상적으로 운항 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수출입의 경우 현재 우리 물품의 선적 인도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원유·가스 이외에는 중동 의존도가 높은 공급망...
게다가 최근 미국의 제재를 받은 러시아 최대 해운사 소브콤플로트 소유의 유조선 화물을 인도 정유업계가 더는 받지 않기로 하고 베네수엘라산 구매도 중단함에 따라 향후 인도의 미국 의존은 더 커질 수 있다.
케이플러의 맷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원유 품질과 운송 시간 차이로 인해 러시아산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분명히 미국산 원유를 더 많이...
어게인캐피털의 존 킬더프 매니저는 “모두가 주말에 가자지구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고 있다”며 “평화 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예멘 후티 반군은 유조선들이 홍해를 통과하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달러는 강세였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10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달러스팟인덱스는 0.4% 상승했다....
어게인캐피털의 존 킬더프 매니저는 “모두가 주말에 가자지구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고 있다”며 “평화 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예멘 후티 반군은 유조선들이 홍해를 통과하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달러 강세도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지수는 0.98% 상승한 104.43달러로 집계됐다. 통상 달러...
“물량 제때 공급할 업체 얼마나 있을지 알지 못해”셰브런 CEO “우리 선박 홍해로 안 보내”
셰이크 나와프 알-사바 쿠웨이트석유공사 최고경영자(CEO)가 홍해 문제로 인한 전 세계 유조선 부족 문제를 경고했다.
20일(현지시간) 알-사바 CEO는 CNBC방송과 인터뷰에서 “내가 걱정하는 것 중 한 가지는 이것(후티 반군의 홍해 장악)이 앞으로 6개월간 지속한다면 아마도...
한국인 2명 탑승 일본 해경, 구조 작업 중
일본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무쓰레섬 앞바다에서 한국 선적의 케미컬 운반선이 전복됐다. 승선한 11명이 모두 바다에 빠졌으며 현재 4명이 구조됐다.
20일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부는 “오전 7시쯤 한국 선적의 케미컬 운반선 ‘KEOYOUNG SUN’으로부터 ‘배가 기울어지고 있다’는 구조 요청 신고가...
컨테이너선 시장이 지속 약세를 보인 가운데 벌크 시장은 유조선 시황 상승 등의 수혜를 받으며 이익이 늘어났다. 이에 HMM은 지난해부터 밝혀온 벌크선 비율 증가를 통한 선종 다변화 기조를 지속하기로 방침을 세운 상태다.
팬오션을 보유한 하림의 HMM 인수가 무산된 것도 이러한 기조를 강화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하림에 인수될 시 HMM은 주력인 컨테이너선...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근처에 있는 코즈미노 항구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원유 유조선은 3년 사이 2배 증가했다. 러시아 일간 ‘코멜산트’ 보도를 보면 2023년 12월 이곳에서 수출길에 나선 러시아 원유 가운데 중국 대상 수출이 85%에 달했다. 1월에는 98% 이상이 중국향 수출이었다. 3년 전인 2021년 1월의 경우 중국 수출 비중은 45%에...
러시아의 대인도 원유 판매는 제재 대상이 아니지만, 전문가들은 인도와의 원유 거래에 러시아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그림자 선단’의 유조선이 포함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CNN은 “이달 초 그리스 기티오항에서 대형 유조선과 소형 유조선이 나란히 붙어서 선박 간 원유를 옮기는 환적을 포착했다”며 “이런 일은 원유의 출발지와 최종 목적지를 위장하기...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미국이 작년 10월 부과한 제재의 영향으로 러시아산 원유를 운반하는 상당수 유조선이 운항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 모두 휴전 조짐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원유 공급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의식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이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전망을...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각국 유조선들이 홍해 위협을 피하고자 수에즈 운하를 통한 석유·가스 수송을 줄이면서 글로벌 석유 시장이 미국·유럽 등 대서양 지역과 걸프만·인도양·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무역 지역으로 나뉘고 있다. 아프리카 희망봉을 지나는 우회로가 있기는 하지만 늘어난 거리 만큼 운임 비용이 비싸지면서 가급적 지리적으로 가까운...
SK에너지는 “1차 환급신청시 ‘유조선운임지수 운송비’를 잘못 입력해 부과금이 적게 환급됐다”며 35억여 원을 추가로 요구했다.
SK에너지는 당초 '선적항에서 파나마운하를 통과해 국내 하역항까지 소요되는 최단거리'를 기준으로 환급금을 계산했는데, 실제로는 유조선 크기 때문에 파나마운하를 통과하지 못했고 이에 따라 '아프리카 희망봉 등을 거쳐 실제...
HD한국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 선사와 원유 운반선 2척, 중동 발주처와 해상플랫폼 상부 구조물 1기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원유 운반선 2척 약 2306억 원, 해상플랫폼 상부 구조물 약 1조5337억 원으로 두 계약을 합치면 약 1조7643억 원 규모다.
수주한 원유 운반선 2척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7월까지...
경기 둔화 우려가 불거지며 지난해부터 급락하기 시작한 SCFI는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점령으로 급등하기 시작했다. 유조선과 컨테이너선들이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스위스 MSC, 덴마크 머스크, 우리나라의 HMM 등 글로벌 해운사들은 현재 지름길인 수에즈 운하를 포기하고 희망봉으로 항로를 우회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홍해 경로가 사실상 차단된 상황에서 유조선과 컨테이너선이 통과할 수 있는 주요 경로다. 특히 세계 최대 원유 운송 요충지로 평가되고 있어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고 그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이 최후의 보루인 이곳을 폐쇄하면 국제유가 변동성은 훨씬 커질 수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하루 2100만...
올해 수주 목표를 31억달러로 제시하였으나, 1월 22일 기준, 7억2000만달러를 수주해 수주목표의 23%를 달성했다”면서 “주력 선박인 석유화학제품운반선 15척을 수주했으며, 2024년 들어 글로벌 대형 유조선사들의 노후 탱커 교체 발주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중형 탱커에서도 교체 발주 증가 기대감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이란 해군이 호르무즈해협에서 미국 유조선을 나포한 이후 벌어진 보복 작전 차원이다. 호르무즈해협은 주요 산유국의 해상진출로로, 우리나라 원유 수입의 70% 이상이 지나는 길목이다.
이에 정부는 14일 정유 4사 등 관계기업·기관과 국내 석유·가스 수급 현황과 국제유가 영향 점검에 나섰다.
산업부는 이날 한국석유공사 및 가스공사와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