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유제품 수출 촉진 간담회 개최…중국·미국 등 30여 개국 대상 확대 논의2024년 유제품 수출 2.4억 달러·12% 증가…업체별 맞춤형 검역 지원 강화
국산 유제품이 새로운 수출 시장을 넓히기 위해 본격적인 검역 지원을 받는다. 정부가 기업과 머리를 맞대고 국가별 검역 요건을 해소하며 K-푸드 글로벌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내는 것이다.
농림축산검역
라면 등 농식품과 농약 등 농산업을 합친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상반기 수출이 전년대비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의 관세 정책 우려에도 북미 수출이 크게 늘어 고무적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상반기 K-Food+ 수출액(잠정)이 지난해보다 7.1% 증가한 66억70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K-Food+는
수입 늘고 자급률 하락세…제도개선 필요성 대두치즈 수출 1년 새 60%↑…주요 시장 중국, 미국·대만 신시장 주목
최근 원유(原乳) 생산량은 줄어드는 반면 유제품 소비량과 수입량은 늘어 국내 원유 자급률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유업체와 낙농업계의 고민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수급불균형을 풀어줄 해법으로 수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
우리나라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추진에 이어 미국 주도 다자간 경제협력체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를 공식 선언하면서 농업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IPEF는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미국이 인·태 지역 동맹국과 결성한 포괄적 경제통상협력체다. 미국과 한국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조치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부진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주요국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셧다운(일시폐쇄)을 풀면서 수출 부진이 축소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관광객이 몰린 제주권은 개선세로 돌아섰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지역경제보고서(일명 골든북)’에 따
우유 등 유제품의 원료인 원유(原乳)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잔류물질 검사·검증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원유에 대해 정부나 공공기관이 연간 검사계획을 수립해 안전성을 모니터링·검증하는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그동안 유제품은 민간 책임 수의사가 상시 검사해 항생물질 등의 잔류 여부를
지난해 하반기 계속됐던 국제 식량 가격 내림세가 멈추고 있다. 유제품과 유지류를 중심으로 주요 품목 가격이 오르고 있다.
7일(이탈리아 로마 현지 시간) UN 식량농업기구(FAO) 발표에 따르면 1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64.8포인트(P)로 전달(161.8P)보다 1.8% 올랐다. 1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이다. 세계식량가격 지수는 지난해 5월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방역체계에 구멍이 뚫리면서 축산식품 수출이 중단되고 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고기값은 올라가 민생을 잡겠다는 정부는 방역과 수출, 물가안정 모두를 놓쳤다는 지적이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2억4122만 달러 규모의 축산품을 수출했다. 농식품 총 수출액(64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이 중국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기존 분유 제품 수출에 더해 다른 유제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매일유업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208억 원을 투자해 중국 현지에 ‘아모르매일유업유한공사’를 목단강정강투자유한공사와 공동 설립한다고 밝혔다. 지분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2월 28일이며 매일유업은 이번 투자로 40%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2일 할랄인증을 받은 우리나라 유제품이 말레이시아로 수출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출 제품은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로, 말레이시아 검역통관과 시장반응 점검 등을 위해 지난달 15일에 초도 수출한 물량이 무사히 현지 검역 통관 완료됨에 따른 본격적인 수출 물량이다. 해당 수출 물량은 1컨테이너 분량 총 14.
HMC투자증권은 28일 빙그레에 대해 가격인상 효과는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력 부문인 유음료ㆍ빙과류의 판매 추세를 지켜봐야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8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실적 악화로 비롯된 큰 폭의 주가 하락으로 업종 대비 할인된 밸류에이션으로 거래 중”이라며 “절대적 매
미국과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참여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마지막 난관을 넘을지 주목된다.
TPP에 참가하는 12개국 각료회의가 2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된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지금까지 2년간의 협상을 통해 타결까지 8부 능선을 넘었지만 오는 31일까지 치러지는 이번 회의는 신약 보호기간 등 각국의
우리 기업들의 수출 전선에 '엔저 빨간불'이 켜졌다. 원엔 환율이 이미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기업들의 반응이 나온다.
기업 70%는 엔저 리스크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처지에 놓여 있다. 수출경합 중인 일본 기업이 가격을 10% 내리면 수출 물량이 12% 줄어드는 구조가 우리 수출 기업의 현주소다.
선박용 엔진부품을 일본에 수출하
최근 우유 재고는 쌓이는데, 팔리지는 않아 낙농농가들이 생산비 절감을 위해 젖소를 도축해야 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주요 유제품 수출국인 유럽연합(EU)과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돼 최근 치즈를 중심으로 저가의 유제품 국내 수입이 늘어나면서 국내산 유제품 소비는 더욱 감소하고 있다.
인구의 고령화와 출산율 저하, 다양한
보이프렌드가 국산우유 소비를 촉진하는 행사에 참여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정렬), 한국유가공협회, 스타뉴스 주최로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에서 개최되는 국산우유 소비촉진 행사에 인기 아이돌그룹 보이프렌드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이번 ‘함께 해요, 우리 우
우유 공급 과잉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자 국내 유업계가 결국 원유(原乳) 감산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 2003년 이후 11년 만이다. 낙농가의 소득 감소를 우려해 갈등을 피하고자 버텼지만, 재고량이 12년 만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데다가, 소비가 부진해 더 이상 물러설 방법이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이다. 그러나 낙농가의 반발이 심해 제대로 시행될
김치와 삼계탕, 유제품 등 농수산 전통식품과 가공식품이 수출 첨병으로 육성된다. 기능성 쌀을 생산하는 수출 전문단지가 지정되고 이슬람 할랄식품 개발과 인증에 대한 정부 지원도 이뤄진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농수산식품 수출 추진현황 및 확대방안’을 보고했다.
우선 정부는 국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부터 중국 정부가 유제품 수출업체등록제를 시행하면서 수출업체 등록을 신청한 국내 우유업체 48곳 중 6곳이 등록보류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등록보류 판정을 받은 6곳은 등급판정을 다시 받을 때까지 중국에 우유를 수출할 수 없게 됐다. 등록보류 판정을 받은 6곳 중 4곳은 살균유의 유통기한 문제로, 2곳은 조제분유의
신한금융투자는 28일 빙그레에 대해 “가격 인상 효과가 주가에 선방영됐다”며 “수출 성장 및 이익률 좋은 아이스크림 매출 증가가 전제돼야 높은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빙그레는 작년 9월 유제품 가격 인상뿐만 아니라 11월 일부 아이스크림 가격
글로벌 식량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유제품 가격은 급등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이날 버터와 우유파우더 등의 가격을 집계하는 1월 유제품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한 267.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1.3% 올랐다.
유제품 가격은 생산국이 제한된 반면 중국 등 아시아